북한 단속정 서해 NLL 침범..軍 경고사격에 퇴각(3보)

2016. 5. 27.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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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참 "오전 7시30분께 연평도 인근해상 약 640m 침범"
경계작전 수행중인 해군 고속정 2016년 1월 8일 오후 인천시 옹진군 연평면 인근 해역에서 해군 유도탄 고속정이 경계작전을 수행하고 있는 모습. [연합뉴스 자료사진]

합참 "오전 7시30분께 연평도 인근해상 약 640m 침범"

(서울=연합뉴스) 이정진 이영재 기자 = 북한 단속정과 어선이 27일 오전 서해 북방한계선(NLL)을 침범해 우리 군의 경고사격을 받고 북쪽으로 돌아갔다.

합동참모본부는 "오늘 오전 7시 30분께 북한 단속정 및 어선 각 1척이 서해 연평도 인근 해상에서 NLL을 0.4노티컬마일(약 640m) 침범했다"고 밝혔다.

합참은 "우리 군은 경고통신에 이어 40㎜ 함포 5발로 경고사격을 했으며 북한 단속정과 어선은 7시 38분께 NLL 북쪽으로 돌아갔다"고 설명했다.

올 들어 북한 선박이 서해 NLL을 침범한 것은 북한의 장거리 미사일 발사 하루 만인 지난 2월 8일 북한 경비정이 NLL을 넘어온 이후 두 번째다.

서해 NLL 해역은 꽃게철(4∼6월)을 맞아 북한과 중국 어선이 활발한 조업 활동을 벌여 긴장 수준이 높아진 상태다.

국방부는 이달 초 국회 국방위원회 현안보고에서 서해 NLL 해역에서 조업하는 북한과 중국 어선이 하루 평균 각각 140여척, 240여척으로, 예년의 2배 수준이라고 밝힌 바 있다.

ljglor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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