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희 "홍상수 감독 작업 방식, 나와 잘 맞아"(인터뷰)
(서울=뉴스1스타) 유수경 기자 = 배우 김민희가 홍상수 감독의 작업 방식에 대해 언급하며 박찬욱 감독과 비교는 할 수 없다고 손사레를 쳤다.
김민희는 지난 26일 서울 모처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홍상수 감독의 (즉흥적인) 방식이 잘 맞는다"고 털어놨다.
그는 이어 "나는 여러 스타일이 잘 맞다. 감독님의 스타일에 따라간다. 거기에서 제가 불협화음을 낸 적은 없는 거 같다"고 밝혔다.
또한 홍상수 감독과 박찬욱 감독이 어떻게 다르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왜 그 두 분만 비교하나"라고 되물으며 "비교할 순 없다. 너무 색이 다르다. 내가 감히 비교할 수 있는 부분이 아니다"라고 답했다.
최근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는 프랑스에 동반 입국해 눈길을 모았다. 두 사람은 홍 감독의 전작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를 함께 작업했다. 김민희는 프랑스 칸에서 '아가씨'의 칸영화제 일정과 홍상수 감독 신작 촬영을 소화한 바 있다. 이 영화에는 정진영, 장미희, 이자벨 위페르가 출연한다.
김민희는 "칸에서 일정을 너무 바쁘게 소화하고 왔다. 경쟁부문 진출에 감사드리고, 많은 분이 응원해주셨고 관심 가져 주신 것들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김민희가 출연하는 '아가씨'는 1930년대 일제강점기 조선, 막대한 재산을 상속받게 된 귀족 아가씨와 그의 재산을 노리는 백작, 그리고 백작에게 거래를 제안받은 하녀와 아가씨의 후견인까지, 돈과 마음을 뺏기 위해 서로 속고 속이는 인물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오는 6월 1일 개봉.
uu8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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