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카윗, 페예노르트와 재계약..'클래스는 영원하다'

[스포탈코리아] 김다솔 기자= 디르크 카윗(35)이 소속 팀 페예노르트와 재계약을 체결하는 데 성공했다.

페예노르트는 26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카윗과 1년 재계약을 체결했다. 그는 2017년까지 우리 팀 선수다”라며 소식을 알렸다.

카윗은 성실함으로 무장한 선수다. 포지션을 가리지 않으며 이타적인 플레이가 돋보인다. 원래 포지션은 공격수지만 팀이 원한다면 풀백, 윙백, 중앙 미드필더 등 어떤 포지션이든 군말 없이 소화한다.

그는 지난 1998년 위트레흐트에서 선수 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페예노르트, 리버풀, 페네르바체를 거쳤으며 2015/2016시즌을 앞두고 친정을 복귀했다. 그의 나이 35세. 카윗에게 거는 기대가 크지 않았지만 그는 리그 32경기에서 19골을 기록하며 이 부문 4위로 이름을 올렸다.

카윗이 ‘클래스는 영원하다’라는 축구 격언을 몸소 증명했다. 이에 대한 보상은 달콤한 1년 재계약 체결이다. 카윗의 역사는 아직 현재 진행형이다.

사진= 페예노르트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