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공화당 후보 지명 위한 대의원수 모두 확보"

하세린 기자 입력 2016. 5. 26. 2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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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하세린 기자]

도널드 트럼프. /사진=블룸버그

미국 공화당의 사실상 대선 후보가 된 도널드 트럼프가 공화당의 최종 후보로 선정되기 위한 1237명의 대의원 및 슈퍼대의원을 모두 확보했다고 AP통신이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통신은 다음달 7일 캘리포니아주 등 5개주에서 동시에 치러지는 프라이머리(예비선거)에 참여할 대의원들을 설문한 결과 트럼프가 '매직 넘버' 1237명에서 한명 더 많은 1238명을 확보했다고 전했다. 이 5개주에 걸린 대의원 수는 303명이다.

그는 지난 18일 치러진 공화당의 오리건주 프라이머리에서 승리하면서 1237명의 대의원 및 슈퍼대의원 가운데 100명만 더 모으면 됐다.

이에 따라 트럼프는 공화당 대선 후보 자리를 굳히고 7월 전당대회를 무사히 치를 수 있을 것이라고 통신은 전망했다.

트럼프는 지난해 6월16일 대선 출마 선언을 한 이후 323일 만에 16명의 경쟁자들을 차례로 꺾으면서 공화당의 최종 후보로 남았다.

하세린 기자 iwri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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