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안타' 두산 허경민, "내게 맞는 리듬 찾아 가고 있어"

박대현 기자 2016. 5. 26. 2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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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산 베어스 허경민 ⓒ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잠실, 박대현 기자] 허경민(26, 두산 베어스)이 멀티히트를 기록하며 상위 타선에서 팀 승리를 이끌었다.

허경민은 26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 리그 kt 위즈와 홈 경기서 2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2안타 1타점을 기록하며 팀의 6-3 승리에 이바지했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 "시즌 초반 워낙 안 맞다 보니 뭐든지 해 보려는 마음이 강했다. 경기에 계속 출전하면서 나에게 맞는 리듬과 타격폼에 충실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그랬더니 조금씩 좋은 타구가 나오고 있는 듯하다"고 말했다.

이어 "수비든 타격이든 둘 다 잘될 때와 안될 때가 있는 것 같다. 방망이가 워낙 안 맞다 보니 수비만이라도 좋은 내용을 보이고자 노력했는데 그러한 마음가짐이 몇 차례 호수비로 이어진 것 같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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