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챔스]달라진 삼성, 시즌 첫 경기부터 ROX에게 2:0 비수(종합)

2016. 5. 26.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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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이 지난 시즌에 이어 ROX의 발목을 다시 한 번 잡았다.
 
삼성이 26일, 서울 OGN e스타디움에서 열린 코카콜라 제로 리그오브레전드(LoL) 챔피언스(이하 롤챔스) 코리아 서머 2016 1라운드 1주차 3경기에 나서 ROX를 세트 스코어 2:0으로 제압했다.
 
삼성은 1세트에서 ‘룰러’ 박재혁이 퍼스트 블러드를 당하면서 다소 아쉬운 출발을 보였지만, 매 교전마다 킬을 쌓으며 추격했다. 그리고 바다의 드래곤과 협곡의 전령을 선취하면서 오브젝트 컨트롤에도 우위를 점했다.
 
후반 들어 ROX는 스웨인-아우렐리온 솔의 장점을 살려 한타가 길어질 때마다 위력을 발휘했으나, 삼성은 우월한 성장을 바탕으로 계속해서 싸움을 걸며 끝내 장로 드래곤 버프를 차지하며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이어진 2세트 역시 라인 스왑으로 진행됐다. 이번에도 ROX는 ‘앰비션’ 강찬용을 잡아 퍼스트 블러드를 기록했고, 불리한 위치에서 피해를 입은 삼성은 더 이상 싸움을 열지 않으며 화염의 드래곤을 잡는 것으로 만족했다.
 
하지만 삼성은 집중력을 잃지 않고, 빠르게 미드를 공략해 먼저 포탑을 철거했다. 그리고 드래곤 싸움을 앞두고 ‘스맵’ 송경호의 실수를 놓치지 않고 잡아냈다.
 
이후 삼성은 니달리-바루스-이즈리얼의 포킹 조합의 강점을 앞세워 손쉽게 포탑을 철거하기 시작했다. 29분경 삼성은 또 다시 3킬을 추가하면서 킬 스코어를 12대 6으로 벌렸다.
 
결국 삼성은 포킹을 펼치는 동시에 피즈와 바드의 스킬을 소모 시킨 뒤, 한타에서 대승을 거뒀다. ROX는 2억제기를 내주며 힘겹게 승부를 이어갔지만, 삼성은 압박의 수위를 높여 끝내 상대 넥서스를 파괴했다.
 

▶ 코카콜라 제로 롤챔스 서머 2016 1R 1주차
◆ 3경기 ROX 0 vs 2 삼성
1세트 ROX 패 vs 승 삼성
2세트 ROX 패 vs 승 삼성
 
상암 | 손창식 기자 safe@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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