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법사' 외질, 유로 끝난 후 아스널과 재계약 협상 (英스카이스포츠)

정지훈 기자 2016. 5. 26. 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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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정지훈 기자= 아스널의 올해의 선수로 선정된 `마법사` 메수트 외질(28)이 유로 2016을 마친 후 아스널과 재계약 협상에 들어간다.

외질의 전성시대다. 외질은 이번 시즌 45경기에 출전해 8골 20도움을 쌓으며 팀 내에서 가장 많은 공격 포인트를 기록했고 기회창출은 171회, 패스 정확도는 무려 85.7%를 자랑했다. 이런 이유로 외질은 아스널 올해의 선수상을 받았다.

아스널 입장에서는 당연히 외질을 붙잡아야 한다. 외질이 이번 시즌 최고의 활약을 펼치자 많은 클럽들이 러브콜을 보내고 있고, 외질 역시 아직까지 재계약 협상을 하지 않으면서 여유로운 모습이다.

조급할 필요가 없었다. 협상의 키는 외질이 쥐고 있다. 이미 아스널은 외질에게 구단 역사상 최고 주급인 20만 파운드(약 3억 4천만 원)를 제시할 예정이다. 그러나 외질은 유로 2016을 마친 후 아스널과 재계약을 논의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대해 영국 `스카이 스포츠`는 26일 "외질이 유로 2016을 마치고 아스널과 재계약에 대해 논의한다. 외질은 아스널과 계약기간이 2년 남은 상황이지만 아스널에서 행복해하고 있다. 이에 유로 2016을 마치고 곧바로 재계약 협상에 들어갈 것이다"고 보도했다.

외질 역시 "나는 아스널과 계약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다. 나와 구단은 곧 재계약에 대해 논의할 것이다. 그러나 나는 현재 유로 2016에 집중하고 있고, 이 대회는 내게 매우 중요하다"며 유로 2016에 집중할 것임을 전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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