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즈미어 6이닝 12K' 다저스, 신시내티에 스윕

2016. 5. 26.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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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다저스가 신바람 4연승을 질주했다.

LA 다저스는 26일(한국시각) 캘리포니아주 LA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신시내티 레즈와의 2016 메이저리그 홈경기에서 3-1로 승리했다.

선발 등판한 스캇 카즈미어가 6이닝 4피안타 2볼넷 12탈삼진 1실점(1자책)으로 호투, 다저스의 승리를 이끌었다. 작 피더슨은 4회말 결승타를 때렸다.

다저스는 이날 승리로 신시내티와의 홈 3연전에서 스윕을 달성하는 등 최근 4연승의 상승세를 이어갔다. 반면, 신시내티는 10연패 늪에 빠졌다.

3회까지 0-0 흐름을 이어가던 다저스는 4회초 선취점을 허용했다. 2~3회초를 연달아 삼자범퇴 처리한 카즈미어가 1사 1루서 제이 브루스에게 1타점 3루타를 내준 탓이었다.

하지만 다저스는 4회말 곧바로 전세를 뒤집었다. 선두타자 체이스 어틀리가 안타로 출루한 다저스는 1사 이후 저스틴 터너도 몸에 맞는 볼로 걸어 나갔다. 에드리안 곤잘레스까지 볼넷을 골라내 만든 1사 만루 찬스.

5번타자 트레이스 톰슨은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피더슨이 해결사 역할을 해냈다. 피더슨은 다니엘 스트레일리의 초구를 공략, 우중간을 꿰뚫는 2타점 적시타를 때렸다. 이날의 결승타였다.

다저스는 비록 후속타 불발로 4회말에는 추가점을 따내는데 실패했지만, 5회말 나온 야스마니 그랜달의 비거리 125m 솔로홈런 덕분에 격차를 2점으로 벌렸다.

다저스는 이후 공격이 정체현상을 보였지만, 투수진의 호투를 묶어 리드를 지켰다. 카즈미어가 6이닝 1실점으로 퀄리티 스타트를 작성한 다저스는 루이스 콜먼, 페드로 바에즈도 각각 1이닝 무실점 투구를 펼치며 리드를 유지했다.

다저스는 3-1로 맞이한 9회초, 켄리 잰슨을 마무리투수로 기용했다. 선두타자 조이 보토를 풀카운트 승부 끝에 1루수 땅볼 처리한 잰슨은 4번타자 브랜든 필립스의 우익수 플라이를 유도했다. 잰슨은 이어 2사 상황서 타석에 선 제이 브루스를 3루수 땅볼로 잡아내 다저스의 역전승을 지켜냈다.

[스캇 카즈미어. 사진 = AFPBBNEWS]기사 제보 및 보도자료 pres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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