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L 김현수, 절정의 타격.. 1G 3안타 폭발 '타율 0.438'

입력 2016. 5. 26. 11:47 수정 2016. 5. 26.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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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김현수. ⓒGettyimages/이매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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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동안 출전 기회를 잡지 못한 것에 대한 분풀이일까? 김현수(28, 볼티모어 오리올스)가 메이저리그 데뷔 후 두 번째로 1경기 3안타를 기록했다.

김현수는 26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에 위치한 미닛 메이드 파크에서 열린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원정경기에 9번, 좌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김현수는 2회 첫 타석에서 볼넷으로 걸어 나간데 이어 1-3으로 뒤진 5회 두 번째 타석에서 휴스턴 선발 투수 콜린 맥휴를 상대로 우익수 쪽 2루타를 때렸다.

지난 8일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전 이후 4경기 만에 터진 안타. 또한 지난 1일 시카고 화이트삭스전에 이어 이번 시즌 두 번째 2루타를 기록했다.

이어 김현수는 6회 세 번째 타석에서도 휴스턴의 바뀐 투수 팻 네섹을 상대로 우중간 2루타를 때렸다. 시즌 2호에 이은 3호 2루타.

이후 김현수는 3-4로 뒤진 8회 2사 주자 없는 가운데 네 번째 타석에서 휴스턴 구원 투수 윌 해리스를 상대로 좌익수 방면으로 향하는 안타를 때렸다.

지난 1일 시카고 화이트삭스전에 이은 메이저리그 데뷔 두 번째 3안타 경기. 이후 김현수는 대주자 조이 리카드와 교체 돼 경기에서 물러났다. 3타수 3안타(2루타 2개) 1볼넷.

이로써 김현수는 시즌 13경기에서 타율 0.438와 홈런 없이 5타점 3득점 14안타(2루타 3개) 출루율 0.514 OPS 1.045 등을 기록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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