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호 대수비 출전' 피츠버그, 애리조나 꺾고 3연승

김도곤 2016. 5. 26.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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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호 / 사진=뉴발란스 제공


[스포츠투데이 김도곤 기자] 강정호가 대수비로 출전한 가운데 피츠버그는 3연승을 달렸다.

강정호는(피츠버그 파이어리츠)는 26일 미국 펜실베니아주 피츠버그 PNC파크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경기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강정호는 9회초 조이스와 대신 투입되며 3루수로 출전하며 경기 막바지에 모습을 보였다. 공이 강정호 쪽으로 가지 않아 특별한 활약을 보이진 못했다.

피츠버그는 3연승을 달리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선취점은 애리조나가 가져갔다. 2회초 2사 1루에서 오윙스의 적시 2루타로 선취점을 뽑았고 이어진 2사 2루 기회에서 토마스가 투런 홈런을 터뜨리며 3-0으로 달아났다.

피츠버그는 4회말 선두 타자 로드리게스가 솔로 홈런을 터뜨리며 1점을 추격했지만 5회초 다시 1실점했다.

피츠버그는 5회말 경기를 뒤집었다. 무사 1,2루에서 플랑코의 적시타로 1점을 추격했고 마르테의 내야 땅볼 때 1점을 더 추가했다. 이어 프리즈의 투런 홈런으로 5회말에만 대거 4득점하며 5-4로 경기를 뒤집었다.

1점차 리드를 잡은 피츠버그는 이후 등판한 구원 투수 휴즈, 페리즈, 멜란슨가 무실점으로 애리조나 타선을 막으며 승리했다.

김도곤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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