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스터, 나이지리아 FW 무사 이적료로 382억 제안

입력 2016. 5. 26.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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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균재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챔프 레스터 시티가 나이지리아 측면 공격수 아메드 무사(24, CSKA 모스크바)를 노리고 있다.

올 시즌 EPL 우승의 기적을 쓴 레스터가 여름 이적 시장을 앞두고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레스터는 다음 시즌 EPL 2연패와 함께 유럽챔피언스리그 참가를 위해 전력 보강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레스터의 1순위 영입 대상은 무사다. 발이 빠르고 개인기가 좋은 무사는 레스터의 역습 축구에 안성맞춤인 자원이다. 레스터는 올 겨울 이적 시장에서도 그의 영입을 노렸지만 거절 당했다. 

레스터는 올 겨울보다 인상된 조건인 이적료 2200만 파운드(약 382억 원)의 거액을 모스크바에 제시했다. 레오니드 슬러츠키 모스크바 감독은 25일 영국 토크스포츠에 실린 인터뷰서 "레스터가 3000만 유로(약 396억 원) 보다 조금 적은 이적료를 제안했다"면서 "확실히는 모르겠지만 무사의 이적 확률은 매우 높다"고 말했다.

무사는 올 시즌 러시아 프리미어리그서 18골을 넣으며 팀의 우승을 도왔다. 무사는 현재 나이지리아 대표팀서도 활약하고 있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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