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도현, 세한대 학생 위해 응원가 제작
강수진 기자 kanti@kyunghyang.com 입력 2016. 5. 26. 08:25
밴드 YB의 윤도현이 청춘을 위한 응원 메시지를 담은 응원가를 선물한다.
소속사 디컴퍼니는 “지난해 5월 실용음악과 특강 교수로 인연을 맺은 세한대학교에게 응원가 ‘비상’을 전달하고 학생들을 응원한다”고 26일 밝혔다.
윤도현은 세한대 응원가 ‘비상’의 가창 재능기부 뿐 만아니라 자비로 제작까지 참여했다. 그는 “특강과 축제 공연 등으로 만났던 청춘을 위해 선배로서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고 싶었다”면서 “열정 가득한 학생들을 만나면 오히려 늘 더 큰 에너지를 얻기에 기쁜 마음으로 참여했다”고 소감을 피력했다.
윤도현 뿐만 아니라 현재 세한대학교 실용음악과의 교수로 출강 중인 YB의 기타리스트 허준 역시 ‘비상’의 작곡을 맡는 등 의리를 과시했다.
관계자는 “이 곡은 윤도현의 가창을 비롯해 작곡과 작사를 맡은 세한대학교 실용음악과 허준, 홍인성 교수, 코러스로 함께한 세한대학교 실용음악과 재학생까지 삼위일체가 되어 만든 협업 콘텐츠이기에 그 어떤 응원가 보다 뜻 깊은 의미를 가진다”고 말했다.
윤도현이 선물한 세한대학교 응원가 ‘비상’은 실제 교내외에서 응원가로 사용 될 뿐만 아니라 응원 안무, UCC 등 각종 콘텐츠 개발에 다방면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오는 30일부터는 세한대학교 홈페이지를 통해 무료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강수진 기자 kanti@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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