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서울국제음식영화제' 오감만족 스크린 미각 여행, 이연복 셰프, 이광기, 서태화 등 개막식 참석

김문석 기자 kmseok@kyunghyang.com 2016. 5. 26. 0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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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오후 7시 메가박스 코엑스 M2관에서 화려하게 막을 여는 국내 최초 음식 테마 영화제인 ‘제2회 서울국제음식영화제(www.sifff.kr)’가 개막식 사회자로 배우 윤세아와 박준우 작가를 공개한 데 이어 개막식 참석 게스트를 공개했다.

개막식은 정우정 집행위원장의 개막선언과 함께 김동호 부산국제영화제 조직위원장과 홍보대사 이연복 셰프의 축사를 비롯한 내빈들의 축사가 이어진다.

개막식에는 스타 셰프, 국내외 영화인, 음식 전문가들이 대거 참여할 것으로 전해져 관객들을 설레게 하고 있다. 이연복 홍보대사를 비롯해 최형진, 유희영, 김소봉, 황요한, 김태희, 남성렬, 이진환 등 스타 셰프들과 요리 연구가 홍신애 등 음식계 스타들이 총출동한다. 영화계에서는 배우 서태화, 이광기, 영화 <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에 출연한 한주영, 배우와 MC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강소연, 이해영, 이철하, 김주환, 심혜정 감독 등도 개막식에 함께 한다.

한편, 해외에서는 <브라씨 부자의 맛있는 가업 잇기>의 폴 라코스테 감독, <상상 속의 만찬>의 안 조르제 감독, 프랑스 식문화 평론가 피에르 이베르나, <무사의 레시피>를 연출한 아사하라 유조 감독 등이 영화제를 위해 방한한다.

개막작으로 <영화가 음식을 처음 만났을 때>란 제목 아래 단편 무성영화 3편이 클래식 듀오 기린(GuiLin)의 라이브 연주와 함께 상영될 예정이다. 단편 무성영화 3편은 뤼미에르 형제의 <아기의 식사>(1895), 조르주 멜리에스의 <요리대소동>(1904), 로스코 아버클의 <요리사>(1918)이다.

3편의 작품 뒤에는 <키드>(1921), <황금광시대>(1925) 등 찰리 채플린의 무성영화 속 먹는 장면들을 일부 편집한 특별 영상 <찰리 채플린과 한 끼를>이 상영돼 ‘영화가 음식을 처음 만났을 때’의 기억을 한층 더 다채롭게 되살릴 예정이다.

한편, 제2회 서울국제음식영화제는 26일부터 31일까지 전세계 28개국 58편의 다양한 음식영화를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상영한다. 해외 유수의 국제영화제들에서 주목 받은 최신작과 국내 미공개 작품들을 모은 ‘새로운 맛의 발견’, 올해 한불 수교 130주년을 기념하는 프랑스 특별전 ‘특별전 2016: 프랑스의 맛’, 음식 영화의 고전을 모은 ‘클래식 레시피’, 건강한 식문화를 생각하는 ‘지속가능한 밥상’, 한국의 음식 영화를 소개하는 ‘맛있는 한국’, 국적도 형식도 다채로운 단편영화들을 선보이는 ‘오감만족 세계단편선’의 6개 부문으로 나눠 영화가 상영될 예정이다.

더불어 스타 세프를 비롯한 영화 감독 그리고 음식전문가들이 관객들과 만나는 ‘맛있는 토크’, 특별한 음식과 함께 영화를 즐기는 ‘먹으면서 보는 영화관’, 한불 수교 130주년을 기념한 ‘특별전 2016: 프랑스의 맛’에 맞게 준비된 음식영화 퀴즈 이벤트 ‘시네푸드’와 프랑스 정통의 맛을 선보일 ‘프랑스의 밤 - 보나페티,’ 야식과 함께하는 올빼미족들을 위한 ‘심야상영’과 아침형 관객들을 위한 ‘조조상영’ 이벤트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관객들의 스크린 미각을 자극할 예정이다.

영화와 음식을 사랑하는 관객들의 오감을 만족시킬 미각여행을 선사할 제2회 서울국제음식영화제의 티켓 예매는 메가박스 홈페이지(www.megabox.co.kr)와 메가박스 코엑스의 현장매표소에서 가능하다.

<김문석 기자 kmseok@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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