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의 목소리' 김미려 "김구라 때문에 거미한테 미안해" 왜?

2016. 5. 26.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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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별희 객원기자] 개그우먼 김미려가 가수 거미에 미안함을 전했다.

25일 밤 방송된 SBS '보컬 전쟁: 신의 목소리' (이하 '신의 목소리')에서는 개그우먼 김미려가 도전자로 출연했다.

이날 두 번째 도전자는 '꽃밭에서'를 열창했고, 김효진은 도전자의 목소리에 "너무 맑다"며 감탄했다.

이어 도전자는 관객 평가단에 100표를 얻어 얼굴을 공개했고, 개그우먼 김미려 씨로 밝혀져 충격을 안겼다.

하지만 윤도현은 김미려의 노래에 "불안하다"며 2라운드 진출 버튼을 누르기에 망설였고, 거미는 "살짝 불안하다"고 걱정했다.

끝내 김미려는 신의 다리를 완성하지 못해 2라운드 진출에 실패했고, 성시경은 김미려에 "왜 이렇게 떠냐. 평소 실력보다 못 나온 거 같다"며 아쉬워했다.

이에 이국주는 "김미려 씨는 유명하다. 앨범도 냈었다"고 말했고, 김미려는 "노래가 생각보다 어렵더라. 부담감이 컸다"고 전했다.

또 이휘재는 김미려에 "이 방송을 출연하게 된 계기가 김구라 때문이라던데"라고 물었고, 김미려는 "김구라 선배님 때문에 거미 씨에게 너무 죄송하다"며 "타 방송에서 거미 씨 노래를 불렀는데 김구라 선배님이 후배니까 날 챙겨준다 고고 '거미보다 노래 잘 한다'고 하셨다. 거미 씨가 상처를 받았을까 봐 너무 미안하다"고 답했다.

그러자 이국주는 거미에 "그래서 버튼을 안 눌렀냐. 복수했다"고 말해 당황케 했고, 김미려는 "그래서 내가 거미 씨보다 노래를 진짜 못한다는 걸 증명하기 위해 이 자리에 나온 거다"고 덧붙였다.

특히 김미려는 "만약 2라운드에 붙었으면 상대 가수로 누굴 선택했을 거 같냐"고 묻는 질문에 "거미 씨다"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 SBS 방송 화면 캡처] 기사 제보 및 보도자료 pres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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