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o.b' 댄스팀 VS 밴드팀, 승부 보다 값진 땀방울 [종합]

입력 2016. 5. 25. 23:55 수정 2016. 5. 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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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정준화 기자] ‘dob’ 두 번째 미션의 승자는 누굴까. 그보다 중요한 것은 그 과정에서 흘린 땀방울일 테다. 멤버들은 함께 미션을 준비하고 경쟁하며 돈독해져가고 단단해져갔다.

25일 방송된 Mnet ‘d.o.b : Dance or Band’(이하 'dob')에서는 2차 미션을 앞두고 준비에 열을 올리는 멤버들의 이야기가 펼쳐졌다.

이날 댄스팀은 2차 미션곡으로 소속사 선배 밴드 FT아일랜드의 ‘바래’를 선곡했다. 멤버들이 연습을 하던 중 FT아일랜드 멤버들이 이들의 연습실을 찾아 멘토링을 해주기도.

이후 댄스팀의 보컬라인 로운과 인성은 연습을 하다가 목 상태에 이상을 느껴 고전했다. 결국 병원을 찾았고, 로운은 성대 결절 판정을 받았다. 태양 역시 결절 초기 상태라는 판정을 받았다. 멤버들은 분위기를 전환할 겸 단체 데이트에 나섰다. 직접 음식을 만들어 도시락을 싸고 피크닉을 준비하기도.

밴드팀은 AOA의 ‘심쿵해’를 선곡해 편곡에 애썼다. 그러던 중 AOA 멤버 지민과 유나, 민아가 합주실을 찾아 응원을 하고 용기를 줬다. 노래를 들으며 크게 호응을 해주는 등 후배들의 기를 살려준 것.

이들은 서로 강한 개성 때문에 불협화음을 내기도 했지만, 의견을 조율해가며 팀웍을 맞춰갔다. 편곡을 하는 과정에서 의견 대립이 있었던 것. 이에 제작진은 서동성과 오승석이 친해질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해 줬다. 두 사람은 대화로 그간의 오해를 풀고 가까워졌다.

또한 홍대를 찾아 버스킹을 통해 그간 갈고닦은 실력을 선보이기도. 트와이스의 ‘우아하게’와 10cm의 ‘봄이 좋냐’, 지코의 ‘너는 나 나는 너’를 밴드스타일로 편곡해 무대를 펼쳤고, 관객들은 뜨거운 호응을 보였다.

양 팀은 최종 연습까지 열을 올렸고, 각자 최선을 다했다. 각자 리허설을 하는 모습을 보면서 은근한 경쟁심을 불태우기도.

2차 미션은 ‘FNC 선배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라’였기에 심사에는 FT아일랜드 멤버들과 AOA 멤버들이 참여했다. 경연의 결과는 다음 주에 공개될 예정.

/joonamana@osen.co.kr

[사진] 'dob'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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