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언론 "류현진, 6월 중순 ML 합류 예상"

2016. 5. 25.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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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박진태 기자] 류현진(29·LA 다저스)의 메이저리그 복귀가 임박했다.

지난해 5월 좌측 어때 관절경 수술을 받고 시즌을 통째로 쉰 류현진의 복귀를 예고하는 현지 언론들의 보도가 나오고 있다.

지역지 'LA 데일리 뉴스'는 25일(이하 한국시간) "류현진이 26일 트리플A 경기서 세 번째 재활 등판을 가질 예정이다"라며 "팀은 류현진의 메이저리그 로테이션 복귀를 6월 초중순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지난 16일 류현진은 인랜드 엠파이어 66ers와의 싱글A 경기서 재활 첫 등판 경기를 펼쳤고, 2이닝 1피안타 2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한 바 있다.

이어서 그는 4일 휴식 후 21일 싱글A 산호세 자이언츠와의 두 번째 재활 경기에서는 3이닝 3실점(1자책점) 3피안타(2피홈런) 1탈삼진을 기록했다. 당시 류현진의 속구 최고 구속은 88마일(약 142km/h)까지 나오며 재활이 순조로움을 알렸다.

현지 언론에서는 류현진이 26일 세 번째 재활 경기에서 4이닝을 소화하며 순조로운 복귀 시나리오를 써준다면 오는 6월 10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3연전서 류현진이 로테이션에 합류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parkjt21@xportsnews.com / 사진 ⓒ AFPBBNews=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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