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D포커스] '현재 촬영 중'..'옥자', 모든 것이 역대급

2016. 5. 25.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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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역대급 배우, 스태프, 자본이 모인 봉준호 감독의 신작 '옥자'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옥자'는 옥자라는 사연 많은 동물과 소녀의 우정, 한국과 미국을 오가는 모험을 그리는 영화다. 봉준호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옥자'는 지난 23일 대전 갈마 지하차도에서 촬영을 시작, 25일까지 옥자와 소녀(안서현)가 함께 노는 장면을 촬영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뿐만 아니라 2주 동안 대전의 곳곳을 카메라에 담을 예정이다.

대전 뿐 아니다. 이미 '옥자'의 스태프들이 서울에서 촬영하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지난달 22일 서울에서 크랭크인한 '옥자'는 봉준호 감독과 '에이리언4' '미드나잇 인 파리' '아무르' 등을 선보인 다리우스 콘지 감독이 작업 중인 모습이 포착된 사진들이 공개돼 기대를 높였다. 이와 함께 촬영을 위해 내한한 릴리 콜린스의 경우 한국행 비행기에 오른 이후 꾸준히 한국에서 자신이 찍은 사진들을 SNS를 통해 공개해 이목을 끌고 있다.

'옥자'는 제작단계부터 국내외의 관심을 모았던 작품이다. 5,000만 달러(한화 약 570억 원)의 제작비가 투입되는 봉준호 감독의 차기작인데다 미국 넷플릭스(Netflix)사가 투자하고 배우 브래드 피트가 설립한 제작사 플랜 B 엔터테인먼트(Plan B Entertainment)가 공동 제작사로 합류했다. 여기에 제이크 질렌할, 틸다 스윈튼, 폴 다노, 켈리 맥도날드, 릴리 콜린스, 스티븐 연 등 할리우드에서 활동하는 배우뿐 아니라 안서현, 최우식, 윤제문, 변희봉 등 한국 배우들도 참여해 화제가 됐다.

스태프들도 어마어마했다. 이미 잘 알려진 다리우스 콘지 감독 외에도 '어벤져스:에이지 오브 울트론' '라이프 오브 파이'의 에릭 얀 드 보어 감독 외에도 할리우드 블록버스터들의 시각 효과를 담당했던 스태프들이 대거 참여해 유전공학으로 만들어진 돼지와 소녀의 우정을 그릴 '옥자'의 완성도를 보장했다.

뿐만 아니라 주연 배우 틸다 스윈튼이 자신의 파트너인 산드로 코프와 함께 공동 제작자로 이름을 올려 신뢰와 서로의 실력에 대한 믿음으로 똘똘 뭉친 이들의 시너지를 기대케 했다.

대전에서의 촬영을 마치는 '옥자' 팀은 오는 31일부터 다음날 새벽까지 서울에서 다시 한 번 대규모 촬영을 진행한다. 이를 위해 31일 밤부터 6월 1일 새벽까지 강변북로 일대가 통제될 예정이다.

한편 '옥자'는 한국, 미국, 캐나다 등지에서 촬영이 진행되며 내년 넷플릭스를 통해 선보일 예정이다.

[봉준호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기사 제보 및 보도자료 pres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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