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영남, 28일 쎄시봉 콘서트 강행..첫 공식석상 되나

입력 2016. 5. 25.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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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정지원 기자] 가수 조영남이 쎄시봉 부산 콘서트에 예정대로 참여한다. 

조영남은 오는 28일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 오디토리움에서 진행되는 '쎄시봉 콘서트 부산'에 불참 없이 예정대로 참여한다. 

'쎄시봉 콘서트 부산' 측 관계자는 25일 엑스포츠뉴스에 "조영남은 부산 콘서트에 예정대로 출연한다. 불참할 가능성은 없다. 조영남 측이 최근 주최 측에 부산 콘서트 참석을 재차 밝혔기 때문"이라 말했다. 조영남은 오후 3시, 7시 공연에 모두 모습을 드러낸다. 

이로써 조영남은 '쎄시봉 콘서트'를 통해 대작 논란 후 처음으로 공식석상에 선다. 그가 '쎄시봉 콘서트'에서 이번 사태와 관련한 입장을 밝힐지도 관심이 모아지는 부분. 

앞서 조영남은 대작 논란이 불거지자 19일 갤러리 U.H.M에서 개최 예정이던 전시회와 21일 광명시민회관에서 열리는 '조영남 빅 콘서트', 20일 부산 단독 콘서트 '조영남의 봄소풍'을 연이어 취소했다. 하지만 '쎄시봉 콘서트'의 경우 조영남 개인 공연이 아닌만큼, 참여를 강행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무명화가 A씨는 2009년부터 7년 간 한 점에 10만원을 받고 조영남의 그림을 그려줬다고 주장하면서 강릉지검 속초지청에 수사를 의뢰했다. 이와 관련, 조영남은 결백을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jeewonjeong@xportsnews.com / 사진=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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