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자위대 총감, 31일 방한..軍 "정례 군사교류"
장민성 2016. 5. 25. 09:25
"육군 제2작전사령부-日 서부방면대 정례 교류"
"남중국해 영유권 문제와는 관련 없어"
【서울=뉴시스】장민성 기자 = 일본 육상 자위대 서부방면대 총감인 오가와 키요시 중장이 오는 31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3박4일간 방한한다고 육군이 25일 밝혔다.
육군 관계자는 "오가와 키요시 중장이 오는 31일 방한할 예정"이라며 "우리 육군 제2작전사령부와 일본 서부방면대의 정례적인 군사 교류 활동의 일환"이라고 말했다.
일본 육상 자위대는 북부, 동북, 중앙, 동부, 중부, 서부방면 등 6개로 구성돼 있다. 이 중 서부방면대 총감은 오키나와 등 남중국해를 맡은 책임자다.
이로 인해 일각에서는 이번 방한이 남중국해 문제와 관련된 것 아니냐고 관측 하지만, 육군은 "남중국해 영유권 문제와는 관련이 없다"고 선을 그었다.
오가와 키요시 중장은 다음달 2일 장준규 육군참모총장을 만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순진 합동참모본부의장 예방 일정도 검토됐으나, 성사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nligh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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