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까기]'몬스터' 강지환, 모두 기다린 직진 로맨스의 시작

장아름 기자 입력 2016. 5. 25. 07:13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스1스타) 장아름 기자 = '몬스터' 강지환이 직진 로맨스의 시작을 알렸다. 성유리가 자신이 그토록 찾아왔던 첫사랑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 것. 그간 성유리에 대한 마음을 숨겨온 그가 성유리의 정체를 알게 된 이상, 직진 로맨스가 시작될 전망이다. 두 사람의 러브라인을 기다려왔던 시청자들이 많았던 만큼, 강지환이 복수도 사랑도 모두 성공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24일 밤 10시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몬스터'(극본 장영철 정경순 / 연출 주성우) 18회에서는 변일재(정보석 분)에 대한 복수심 때문에 폭주하는 강기탄(강지환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강기탄은 변일재 은행 금고에 있던 300억을 빼앗기 위해 일부러 교통사고를 냈고 그 덕에 도도그룹은 그 사이 주가 폭락을 막아 위기에서 벗어났다. 이후 도충(박영규 분)은 변일재의 해고를 지시했다.

지난 24일 밤 10시 MBC 월화드라마 '몬스터' 18회가 방송됐다. © News1star / MBC '몬스터' 캡처

변일재는 의식을 되찾자마자 깨어나 300억의 행방을 물었고 "주식 싸움 우리가 졌다"며 "그런 돈은 차에 없더라"는 황지수(김혜은 분)의 말에 이성을 잃고 말았다. 이후 변일재는 장인 황재만(이덕화 분)의 "패배자"라는 도발에 "더 싸우겠다"며 반격을 다짐했고, 도건우(박기웅 분)로부터 "강기탄이 배신한 것 같다. 실장님 옆에 여전히 붙어 있는 이유를 모르겠다"는 말을 듣고 강기탄을 의심하기 시작했다.

한편 강기탄은 오수연(성유리 분)이 차정은이라는 사실을 알았다. 오수연의 자폐아 동생에게서 이를 확인한 강기탄은 "네가 차정은이었어"라며 눈물을 보였고 그를 만나러 달려갔다. 그 시간, 오수연은 도건우(박기웅 분)의 제안으로 도도그룹에 복직하게 됐고 밤 늦게까지 이미지 개선 프로젝트를 위해 일하고 있었다. 도건우는 야근하다 잠든 자신을 깨우러 온 오수연을 끌어안으며 자신의 마음을 표현했다.

강기탄은 변일재의 의심을 받고 있는 상황에서 오수연의 정체를 알게 됐다. 변일재의 의심이 증폭된 가운데 강기탄은 변일재의 의중을 파악하고 황지수 밑으로 가겠다고 말한 상황. 게다가 옥채령(이엘 분)이 백신 개발이 끝났다고 보고를 받아 더이상 강기탄의 조력자가 돼줄 수 없는 것인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차우(고윤 분)는 그간 강기탄으로부터 혈청 제공 받는 것이 끝났으니 그에게 오수연의 정체를 알려야 한다 했다.

분명 강기탄은 계속해서 복수를 이어갈 수 있는지 다음이 궁금한 상황에 놓여있다. 쉽지 않은 상황에서 오수연과의 로맨스는 순탄할 수 있을까. 도건우가 오수연에게 적극적으로 마음을 표현하며 삼각관계가 형성됐고 이 같은 관계가 향후 전개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그간 복수에 있어서도 거침 없었던 강기탄이 로맨스에서도 '직진남' 면모를 보여줄지 귀추가 주목된다.

aluem_chang@news1.kr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