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토나, "무리뉴 사랑하지만 맨유에 부적합한 스타일"

2016. 5. 24. 2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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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균재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전설적인 공격수 에릭 칸토나(50)가 루이스 반 할(65) 감독의 후임으로 유력한 조세 무리뉴(53) 감독의 축구 스타일이 맨유에 적합하지 않다고 주장했다.

칸토나는 24일(한국시간) 영국 가디언을 통해 "무리뉴를 사랑하지만 그의 축구 스타일이 맨유와 어울리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난 무리뉴의 개성과 경기에 대한 열정, 유머를 좋아한다"며 "그는 지적이고, 선수들에게 100%를 요구한다. 그리고 물론 그는 이끌어낸다"고 덧붙였다.

이어 "무리뉴는 맨유와 함께 승리할 수 있다"면서도 "비록 이길지라도 맨유 팬들이 그의 축구 스타일을 사랑할 것이라고 생각하지는 않는다"고 잘라 말했다. 

칸토나는 "맨유는 뭔가를 잃어버린 것 같다. 25년간 클럽에 있던 누군가의 뒤를 잇는다는 건 어려운 일"이라며 "훌륭한 감독이더라도 맨유 팬들은 여전히 알렉스 퍼거슨 감독의 철학을 떠올린다"고 설명했다./dolyng@osen.co.kr
[사진] 칸토나(위) / ⓒAFPBBNews = News1(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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