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딴따라' 전노민, 지성 극찬 "인간성 최고, 훌륭한 배우 자질"

신상민 기자 2016. 5. 24.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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딴따라 전노민

[티브이데일리 신상민 기자] 배우 전노민이 지성의 연기 열정을 극찬했다.

전노민은 SBS 수목 드라마 ‘딴따라’(연출 홍성창 이광영 극본 유영아)에서 거대 매니지먼트사인 케이탑 엔터테인먼트 대표이사이자 극중 후배였다가 독립한 석호(지성)를 무너뜨리려는 악인 이준석 역을 맡아 열연 중이다.

전노민은 지난 2011년 드라마 ‘로얄패밀리’에서 이미 지성과 만난 적이 있다. 그는 지성에 대해 “자신만의 캐릭터를 세심하게 잡아 가고 거기에 따라 악착같이 연기에 임한다”며 “무엇보다 자기 생각이 확고한 상태에서 연기를 하기 때문에 매 신마다 좋은 모습이 나올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또한 “예나 지금이나 호흡이 잘 맞고 오죽했으면 내가 ‘편한 대로 해, 그럼 내가 맞출게’라고 말했을 정도다”며 “지성은 인간성도 최고고 배우로서도 훌륭한 자질을 지녔다”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전노민은 지난 출연작인 ‘육룡이 나르샤’에 이어 ‘딴따라’에서 또 다시 악역 캐릭터를 맡게 됐다. 그는 “’육룡이 나르샤’에서 욕망의 끝을 보여주면서 앞만 보고 갔다면 ‘딴따라’에서 이미 성공한 상황에서 후배를 키워주기 보단 짓밟으려는 상황을 그려간다”고 홍인방과 이준석의 캐릭터가 차이가 있음을 설명했다.

‘딴따라’는 거대 매니지먼트 회사가 작은 회사를 짓밟으려는 이야기가 전개되고 있다. 이에 대해 전노민은 “이런 점을 ‘딴따라’는 연예계의 문제로 그려가지만 사실 우리 사회의 문제일 수도 있다”며 “비단 연예계가 아니라 사회 곳곳에 존재한다”고 소신 발언을 아끼지 않았다.

마지막으로 전노민은 “이제 ‘딴따라’에서 이준석의 숨겨진 과거도 윤곽을 드러내면서 완전한 악역으로 바뀌는 포인트가 있을 것”이라며 “나도 과연 석호와 어떤 모습으로 극한의 대립을 펼칠지 궁금한데, 모쪼록 시청자 분들께서도 끝까지 지켜봐 주셨으면 좋겠다”고 부탁했다.

[티브이데일리 신상민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 출처=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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