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호, KC전 3타수 1안타.. 5경기 침묵 탈출, 타율 0.223(종합)

입력 2016. 5. 24. 13:21 수정 2016. 5. 24. 13:57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OSEN=윤세호 기자] 박병호(30, 미네소타 트윈스)가 마침내 침묵에서 탈출했다. 

박병호는 24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 타깃필드에서 열린 캔자스시티 로열스와 홈경기에 5번 지명타자로 출장, 3타수 1안타 1사구를 기록했다.

박병호는 첫 타석에서 몸에 맞는 볼을 기록한 후 네 번째 타석에서 좌전안타를 쳤다. 이로써 박병호는 8일, 5경기, 21타수 만에 안타를 터뜨렸다. 시즌 타율은 2할2푼에서 2할2푼3리로 올랐다. 

1회말 1사 1, 2루서 타석에 선 박병호는 상대 선발투수 이안 케네디의 초구 커브에 머리를 맞았다. 다행히 75마일 커브였기 때문에 큰 부상 없이 1루를 밟았고, 후속 타자 그로스먼의 적시타에 3루까지 밟았다. 

3회말 진행 중 비로 인해 경기가 중단됐으나, 약 40분 후 비가 그치며 경기는 재개됐다. 박병호는 3회말 1사 1루에서 두 번째 타석을 소화, 케네디와 7구까지 승부를 펼쳤지만 93마일 바깥쪽 패스트볼에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박병호의 침묵은 계속됐다. 박병호는 1사 1, 3루 찬스에서 알렉산더의 초구 싱커에 투수 땅볼, 1-4-3 병살타를 쳤다. 

하지만 박병호는 반전에 성공했다.  8회말 무사 1루에서 사이드암 투수 모이랜을 상대로 좌전안타를 터뜨리며 침묵에서 탈출했다.

한편 미네소타는 캔자스시티에 4-10으로 패배, 시즌 전적 11승 33패가 됐다. / drjose7@osen.co.kr



Copyright © OS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