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스터, '리버풀 타깃' 드링크워터에 주급인상

유지선 기자 2016. 5. 24.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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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유지선 기자= 레스터 시티가 리버풀의 주요 영입대상으로 알려진 미드필더 대니 드링크워터(26) 지키기에 나섰다. 주급인상이 포함된 재계약 협상을 시작할 예정이다.

지난 2012년 레스터 시티에 입단한 드링크워터는 이번 시즌 리그 35경기에 출전해 2골 7도움을 기록하며, 레스터 시티의 중원에 무게를 더했다. 은골로 캉테와 함께 중원에서 환상적인 호흡을 과시한 드링크워터는 단숨에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최고의 미드필더 자원으로 자리매김했다.

폭넓은 활동량과 적재적소에 찔러주는 패스가 일품이라는 평가다. 그로인해 드링크워터는 리버풀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 다수의 팀들로부터 관심을 받고 있다. 가장 적극적인 팀인 리버풀로, 드링크워터의 플레이스타일에 매료된 위르겐 클롭 감독이 여름 이적시장에서 주요 타깃으로 삼은 것으로 알려졌다.

레스터 시티도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23일 "레스터 시티가 드링크워터를 리버풀의 관심으로부터 지켜내기 위해 주급인상이 포함된 재계약 제의를 할 것"이라면서 "레스터 시티는 드링크워터에게 주급을 8만 파운드(약 1억 4,000만 원)로 올려줄 예정이며, 계약기간을 2년 연장하려고 한다"고 보도했다.

레스터 시티는 앞서 선수들의 대폭적인 주급 인상을 예고한 바 있다. 현 선수단을 지키기 위해 투자가 절실하다고 판단한 것이다. 따라서 드링크워터의 재계약은 레스터 시티가 계획하고 있는 주급 인상을 통한 `현 선수단 지키기`의 신호탄이 될 것으로 보인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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