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석, '김 일병'의 색다른 변신..'부산남자의 매력'
[스포츠한국 김수민 기자] 배우 김민석의 색다른 변신이 이목을 사로잡는다.
드라마 ‘태양의 후예’에서 김 일병 역을 맡아 라이징 스타로 주목 받은 김민석이 패션&컬처 매거진과 함께한 시크 화보인터뷰를 공개했다.
앳된 얼굴에 의외로 털털한 부산 사투리를 구사하며 소년과 남자 사이의 경계를 오가는 김민석의 이중적인 매력을 담은 이번 화보에서 그는 완벽한 표정 연기와 다채로운 포즈를 선보였다.
그는 화보와 함께 진행한 인터뷰에서 이번 드라마로 대중들에게 확실하게 눈도장을 찍은 소감이 어떠냐는 질문에 “감사한 관심이지만 일희일비하고 싶지 않다. 수십 년간 무명으로 지내는 선배님들도 계신데, 그에 비하면 나는 고생한 게 아닌 것 같다. 초심을 잃지 않으려 노력한다”며 “요즘 길에서 사람들이 알아보고 같이 사진 찍자고 할 때 기분 좋고 행복하다”고 성숙한 생각을 내비쳤다.
또한, 최근 방영된 ‘꽃미남 브로맨스’에서 함께 출연한 인피니트 엘과의 인연을 묻는 질문에는 “엘은 이쪽 일을 시작할 때부터 알고 지낸 친구로, 나의 본 모습을 가장 잘 아는 친구다”고 답변하며 엘과의 진한 우정을 과시기도 했다.
한편, 김민석은 오는 6월 20일 첫 방송하는 SBS 새 월화드라마 ‘닥터스’(극본 하명희, 연출 오충환) 에서 신경외과 1년차 불량의사 최강수 역으로 변신해 박신혜를 흠모하는 ‘박신혜 바라기’로 등장할 예정이다.
스포츠한국 김수민 기자 papikim@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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