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학선 추천 선수 선발, 리우행 청신호

김도곤 2016. 5. 23.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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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조 국가대표 양학선


[스포츠투데이 김도곤 기자] 한국 체조의 간판 양학선(24)의 리우행에 합류할 예정이다.

대한체조협회는 22일 서울 태릉선수촌 개선관에서 열린 남자 기계체조 국가대표 2차 선발전 후 강화위원회를 열어 양학선을 추천 선수로 선발했다. 양학선은 2차 선발전에 출전했으나 연기를 펼치진 않고 기권했다.

양학선은 지난 3월 훈련 중 아킬레스건을 다치는 큰 부상을 입었다. 이후 봉합 수술을 받았고 재활을 하며 복귀를 준비 중이다.

체조협회는 선발전 성적과 관련 없이 과거 성적과 팀 기여도, 메달 획득 가능성 등을 고려해 추천 선수를 선발 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어 양학선의 올림픽 대표팀 합류는 크게 지장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

체조 대표팀의 2016 리우올림픽 최종 엔트리는 오는 7월 18일 확정된다. 양학선이 이 기간 동안 충분한 재활로 몸 상태를 끌어 올린다면 리우에 입성할 전망이다.

김도곤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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