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새 국회법으로 살균제·어버이연합 청문회 추진"

2016. 5. 20.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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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선 "백남기씨 사건 수사 재개 않으면 특검추진"

박주선 "백남기씨 사건 수사 재개 않으면 특검추진"

(서울=연합뉴스) 이광빈 기자 = 국민의당 박지원 원내대표는 20일 "여소야대 국회에서 우리는 각 상임위 청문회를 통해 정부의 잘못된, 특히 최근 일어났던 (가습기) 살균제, 어버이연합 문제 등에 대해서 강한 대책을 요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전날 19대 국회 마지막 본회의에서 상시청문회를 가능하게 하는 국회법 개정안이 통과된 것과 관련, "의미있는 국회 개혁 법안이 통과됐다"면서 이같이 강조했다.

그는 "이 법은 이미 법사위에서 협의돼 통과시켰고 정의화 국회의장이 국회개혁 차원에서 직권상정한 것이기 때문에 사실상 새누리당이 인정한 직권상정이었다"고 지적했다.

또 "저희도 새누리당이 세월호(참사특별조사위원회) 추천 위원으로 총선에서 낙선한 (황전원) 전 조사위원에 대해 다시 선임을 요청한 데 대해 직권상정을 살리기 위해서 그대로 해줬다"면서 "어떤 경우에도 국회 개혁을 후퇴시키는 법안은 아무리 새누리당에서 무엇이라고 한다 해도 20대 국회에선 그렇게 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강남역 '묻지마' 살인사건에 대해 "전국적으로 대중이 모이는 곳의 남녀공용 화장실 분리가 정부 차원에서 철저히 이뤄지도록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한편, 박주선 최고위원은 지난해 '민중총궐기'에서 경찰이 쏜 물대포를 맞고 의식을 잃은 백남기씨와 관련, "즉시 수사를 재개하지 않거나 제대로 된 수사가 이뤄지지 않으면 당론으로 특검을 임명해 수사하도록 조치할 것"이라고 말했다.

lkb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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