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대근무자, 일반 근로자보다 우울증 2배 높아…

  • 등록 2016-05-20 오전 10:16:36

    수정 2016-05-20 오전 10:16:36

[이데일리 e뉴스 유수정 기자] 교대근무자의 10명 중 1명은 2주 이상 우울증에 시달리는 것으로 조사됐다.

최근 삼육부산병원 가정의학과 노명숙 박사팀은 교대근무를 하는 근로자가 일반 근로자에 비해 우울감을 두 배 이상 더 느낀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연구팀에 따르면 교대근무 근로자는 일반 근로자보다 육체적 노동이 큰 직종에 종사하는 경우가 많고 수면이 부족해 우울감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여성 교대근무 근로자의 경우 우울감을 느끼는 비중이 남성보다 3배 이상 높았다. 아울러 하루 7시간 이상을 숙면하지 않을 경우 우울감을 겪을 확률이 2.2배가량 높은 것으로 밝혀졌다.

이는 교대 근무가 생체 리듬에 악영향을 끼치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이에 연구팀은 “교대근무자의 스트레스, 수면 부족 등으로 인한 정신 건강 악화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근무 중 휴식이 동반돼야 한다”며 “충분한 휴식시간 및 휴식공간의 제공이 뒷받침 돼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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