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7, '테러·과격주의 대응' 행동계획 마련키로
장용석 기자 2016. 5. 19. 10:42
내주 정상회의서 부속문서로 채택.. 테러범 정보 공유 등 담아
(서울=뉴스1) 장용석 기자 =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을 비롯한 선진 7개국(G7) 정상들이 다음 주 일본에서 열리는 G7 정상회의를 통해 테러 및 폭력적 과격주의에 대응하기 위한 액션플랜(행동계획)을 제시할 예정이다.
19일 NHK에 따르면 오는 26~27일 미에(三重)현 이세시마(伊勢·志摩)에서 열리는 G7 정상회의에서 각국 정상들은 정상선언과 함께 6개의 부속문서를 채택할 계획이다.
특히 G7 정상들은 이번 회의 부속문서 가운데 하나로 지난 3월 벨기에 수도 브뤼셀에서 발생한 연쇄테러 등과 관련, '테러·폭력적 과격주의 대책 행동계획'(이하 행동계획)을 마련키로 했다고 NHK가 전했다.
G7 정상들은 이 행동계획에서 "국제사회의 기존 테러대책 가운데 완전히 활용되지 않고 있는 틈새를 메워 국제사회 전체가 테러대책 수준을 끌어올릴 필요가 있다"며 제형사경찰기구(ICPO·인터폴)의 테러용의자 데이터베이스와 항공기 승객 예약기록 등의 정보를 각국이 공유하는 방안을 제안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외에도 테러 자금 대책과 문화·종교적 차이 극복을 위한 교육 강화, 아시아를 비롯한 테러 취약지역에 대한 G7의 지원 등에 관한 내용도 이번 행동계획에 포함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ys41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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