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자, 신촌 거리 달린다
【서울=뉴시스】손대선 기자 = 사무실에서 바쁘게 일을 하다보면 바퀴달린 의자에 앉은 채 이동하는 경우가 적지않다. 남의 눈에 띄지 않는다면 '나홀로' 펼치는 의자 레이싱도 생각보다 재밌다.
다가오는 주말 신촌에서 의자 레이싱을 마음껏 즐길 수 있다.
서울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는 22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신촌 연세로 주말 '차 없는 거리'에서 '2016 의자 레이싱'을 개최한다.
우선 단체전에 25개 팀 75명이 출전해, 왕복 50m로 만들어진 연세로 특설 트랙에서 열띤 승부를 펼친다.
각 팀 3명의 선수가 릴레이로 경기하며, 5팀씩 참여하는 예선과 이어지는 준결승, 결승을 거쳐 우승 팀을 가린다.
개인전은 5명씩 경기를 펼치며 역시 예선, 준결승, 결승을 거쳐 순위를 정한다.
개인전 출전을 위해서는 당일 오후 2시까지 현장 신청해야 한다. 단체전과 개인전 모두 참가비가 없다.
선수들은 안전을 위해 헬멧과 무릎, 팔꿈치, 손목 보호대를 착용하고 경기한다.
단체전 1~3등에게는 상금과 부상으로 의자가, 개인전 1~3등에게는 의자가 수여된다.
이날 행사의 의의를 더하기 위해 저소득층 학생을 위한 듀오백 의자 100개 기증식이 함께 열린다.
자세한 내용은 대회 블로그(http://blog.naver.com/duoback_a)를 참고하면 된다.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은 "22일 차는 달릴 수 없지만 의자는 달릴 수 있는 신촌 연세로에서 열띤 의자 레이싱을 관람하는 것만으로도 즐겁고 활력 있는 주말 오후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sds110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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