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희가 돌아왔다' 김성오·최대철·인교진·최필립,강예원과 특급케미 예고

스포츠한국 김수민 기자 2016. 5. 18.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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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오, 최대철, 인교진, 최필립(좌측 상단부터 시계방향) 사진=각 소속사 제공

[스포츠한국 김수민 기자] ‘백희가 돌아왔다’에서 강예원, 진지희와 함께 호흡을 맞출 섬 사나이 4인 방의 화려한 캐스팅 라인업이 공개됐다.

오는 6월 6일 첫 방송하는 KBS 2TV 월화드라마 ‘백희가 돌아왔다’(극본 임상춘, 연출 차영훈)에서 김성오, 최대철, 인교진, 최필립이 조용한 섬, 섬월도의 매력적인 아저씨 4인 방으로 등장하는 것이다.

'백희가 돌아왔다'는 조용한 섬 섬월도에서 과거의 스칼렛 오하라 양백희(강예원)가 신분 세탁 후 18년 만에 돌아온 이야기를 그린 코믹 가족극이다.

먼저 양백희(강예원)의 과거 ‘썸남’이었던 우범룡 역은 다양한 영화와 드라마 속에서 악역과 감초를 자유자재로 오가는 연기력의 소유자 김성오가 맡았다. 한때 섬월도의 전설적인 주먹이었던 범룡은 화려했던 과거를 뒤로 하고 현재는 여객선 가이드에 우유배달 등 일을 가리지 않는 문어발식 프리랜서를 자처하는 허당과 카리스마를 오가는 인물이다. 학창시절 백희의 남자친구로 그의 귀환에 누구보다 긴장한다.

최대철은 과거 범룡과 백희 사이에서 삼각 관계를 형성했던 차종명 역을 맡는다. 종명은 과거 껄렁하고 찌질 했던 과거를 뒤로하고 현재는 콜라텍, 여객선, 게임장 등 다수의 업장을 보유하고 있는 번듯한 섬월도의 유지로 자리잡은 인물이다. 최대철은 걸쭉한 섬 사투리와 지역 유지의 촌티 패션을 완벽하게 재현해내며 코믹한 매력을 십분 발휘할 전망이다.

도회적인 이미지의 인교진은 극 중에서는 정반대로 단순, 우직하고 고지식한 섬 사내 홍두식으로 변신한다. 한우농장을 운영하고 있는 두식은 과거 백희의 오른팔이었던 장미와 결혼해 섬월도를 지키는 남자다.

극중 비뇨기과 의사이자 백희의 남편 기준 역에는 최필립이 낙점됐다. 기준은 섬을 떠난 백희의 18년간의 비밀을 알고 있는 다소 의뭉스러운 구석을 지니고 있는 인물이다. 과연 고교시절 모범생이었던 기준이 어떤 연유로 기 센 여자 백희와 결혼을 한 것인지 또 그가 알고 있는 백희의 비밀은 무엇인지 비밀의 열쇠를 쥔 최필립의 반전 연기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드라마 관계자는 “김성오, 최대철, 인교진, 최필립이 맡은 각각의 역할은 고향 섬에 돌아온 강예원과 나름의 사연으로 얽혀있는 인물들로 백희 모녀의 귀환과 함께 한바탕 왁자지껄한 소동극의 한가운데로 빠져 들게 된다”며 “과거와 현재를 오가며 코믹과 미스터리의 재미를 더해줄 섬월도 아저씨 4인 방의 맹활약을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한편, ‘백희가 돌아왔다’는 ‘동네변호사 조들호’ 후속으로 오는 6월 6일 오후 10시에 첫 방송한다.

스포츠한국 김수민 기자 papikim@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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