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박지윤 EBS 다큐 내레이션, "초등학생 때부터 직업·학벌 얘기 충격"
[티브이데일리 한예지 기자] 가수 박지윤이 EBS 다큐프라임 '공부의 배신' 내래이션을 맡았다.
5월 18일 밤 9시 50분 방송될 EBS1 '공부의 배신' 3부 '꿈의 자격'에 박지윤이 내레이터로 참여했다.
해당 다큐멘터리는 '꿈을 꾸는 것에도 자격이 필요한 시대가 된 것 아닌가'라는 질문에서 비롯된 3부작 다큐멘터리로 지난 16일부터 방송됐다.
'공부의 배신'에는 부모의 직업과 경제력에 따라 꿈이 나뉘는 초등학생들과 "그거 해서 뭐 먹고 살래"라는 어른들의 질타에도 자신만의 꿈을 키워나가는 고등학생이 그려진다.
또한 환경을 뛰어넘기 위해 열심히 공부했지만 현실의 벽에 부딪힌 저소득층 명문대생과, 자녀의 꿈을 응원하고 싶지만 끝이 보이지 않는 교육투자로 노후가 불안한 학부모 이야기까지 전 세대에 걸쳐 지금의 한국에서 꿈을 가진다는 것의 의미를 되짚어 볼 예정이다.
평소 다큐멘터리 내레이션에 애정을 갖고 있었단 박지윤은 최근 녹음을 마친 후 "여러가지 감정이 교차했다. 특히 초등학생들의 인터뷰 장면이 기억에 남는다"고 했다.
이어 "초등학생일 때부터 직업적 안정과 학벌을 이야기하는 모습에 충격을 받았다. 어디서부터 잘못됐을까 생각했다. 우리가 살고 있는 현실이 그럴 수밖에 없다고 하더라도 아이들은 어떤 환경에서 성장하든 다양한 꿈을 꿀 수 있어야 하는 게 아닌가"라는 소신을 전했다.
[티브이데일리 한예지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제공=E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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