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198] 자카레 소우자, 벨포트에게 TKO승..타이틀전 '바짝'(영상)
김건일 기자 2016. 5. 15. 13:02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호나우도 자카레 소우자(36, 브라질)가 비토 벨포트(39, 브라질)를 누르고 타이틀 전선에 다가섰다.
자카레는 15일(한국 시간) 브라질 쿠리치바 아레나 다 바이사다에서 열린 UFC 198 코메인이벤트 벨포트와 미들급 경기에서 1라운드 4분 38초 TKO로 이겼다.
자카레는 통산 23번째(4패) 승리를 챙겼다. 벨포트는 연승에 실패했다. 전적은 25승 12패가 됐다.
자카레는 UFC 내 최고 그래플러다. 세계주짓수선수권대회에서 우승한 경력을 갖고 있다. 잡기 능력만으로 스트라이크포스 시절 미들급 챔피언을 지냈다. 별명은 악어다.
경기가 시작하자마자 강한 완력을 뽐냈다. 달려들던 벨포트를 잡고 넘어뜨렸다. 벨포트가 빠져나오려고 하자 발목을 잡고 끌어 재차 쓰러뜨렸다.
상대를 한번 문 악어는 끈질겼다. 자카레는 벨포트에게 일어날 틈을 허용하지 않았다. 위에 올라 타 파운딩을 퍼부었다. 벨포트의 얼굴에는 선혈이 낭자했다. 심판은 경기를 끝냈다.
미들급 랭킹 2위인 자카레는 랭킹 3위 벨포트를 물리치면서 컨텐더 지위를 한껏 높였다. 다음 달 UFC 199에서 챔피언 루크 락홀드와 도전자 크리스 와이드먼이 펼칠 타이틀전 승자와 대결이 유력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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