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L7' 문정희, 김준현 땀을 입으로.."놀라운 프로정신"

tvN ‘SNL7’

문정희 SNS

배우 문정희가 <SNL 코리아7>에서 호스트로 활약, 시청자들의 시선을 강탈했다.

14일 방송된 tvN 생방송 코미디 쇼<SNL 코리아7>에는 문정희가 메인 호스트로 등장해 그동안 <숨바꼭질> <연가시> 등 자신이 출연했던 영화 캐릭터를 패러디해 콩트 연기를 펼쳤다.

<연가시> 패러디에서는 전염병 연가시에 걸린 것을 들통나지 않기 위해 남편역할인 유세윤과 함께 고군분투했다. 연가시에 걸리면 수분을 섭취하는 증상을 보이기 때문에 목이 마르지 않은 척 하기 위해 물 대신 미스트, 과즙, 햄버거즙을 비롯 땀에 흠뻑젖은 김준현이 쓰던 수건 속 수분까지 섭취한 것.

<숨바꼭질> 을 패러디한 코너에서는 스릴러 영화인 원작과 달리 큰 웃음을 줬다. 특히 집주인으로 나타난 재우 정상훈과 사랑에 빠지지만 숨어 지내던 버릇 때문에 남들 앞에 나서지 못하는 캐릭터로 영화 광고 입간판속 캐릭터, 가구 가게 속 베게 등으로 분장해 우스꽝스러운 모습에 반하는 진지한 표정 연기로 웃음을 안겼다.

또 불혹이 넘은 나이의 문정희는 16세 외국인 소녀로 변신, 반전 매력을 선사하기도 했다.

누리꾼들은 “SNL7 문정희, 다른 건 몰라도 김준현 땀을 먹는건…정말 놀라운 프로정신” ”참한 얼굴에 반전매력. 짱이네요” “ SNL7 문정희, 그냥 연기 잘하는 배우인 줄 알았는데 저런 재밌는 면이 있을 줄이야”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SNL7 #문정희

<온라인뉴스팀 기자 sportskyunghyang@kyunghya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