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다섯' 송옥숙, 소유진에게 되로 주고 말로 받다

오하니 2016. 5. 14.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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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오하니 기자] '아이가 다섯' 송욱숙과 소유진이 결국은 만났다!

14일 방송된 KBS2 '아이가 다섯'에서 박옥순(송옥숙)은 가죽 자켓을 챙겨 입고 안미정(소유진)을 만났다.

이날 박옥순은 다짜고짜 "우리 이서방이랑 재혼할 생각으로 만나는 거냐"고 물었다. 그녀는 “우리 이 서방이랑 재혼할 생각으로 만나는 거냐. 윤우리, 그 집 딸 우리 집에 보낸 거 둘이 짜고 보낸 거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안미정은 “아닙니다. 우연이었다. 저도 몰랐고 팀장님도 몰랐어요. 안 믿으면 어쩔 수 없지만 아이들이 나이도 같고 학교도 같다는 거 우리는 전혀 몰랐어요”라고 답했다.

이를 들은 박옥순은 “우리? 우리라니. 누구한테 우리야. 누가, 누구하고 우리냐고. 우리 이 서방은 내 딸하고 영원히 사랑하겠다고 맹세한 사람이다”라고 호통을 쳤다.

카페 안에 있던 사람들은 안미정이 불륜을 저질렀다고 수군거렸다. 안미정은 수군거리는 사람에게 “그런 거 아니다”라고 짜증을 냈다.

또 안미정은 박옥순에게 “내 뒷조사 한 거냐. 불법인거 아냐”고 따지기도 했다. 이어 “저 팀장님이랑 재혼 약속한 적도 없고 할 생각도 없습니다. 그렇게 신경 쓰이시면 우리 딸 그 집으로 안 보내겠다”고 못 박았다.

오하니 기자 newsteam@tvreport.co.kr /사진= KBS2 '아이가 다섯'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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