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이나는 도올' 김용옥, '명량' 김한민 감독과 임진왜란 토론

연휘선 기자 2016. 5. 13.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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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민 감독(왼쪽) 도올 김용옥(오른쪽) 스틸 컷

[티브이데일리 연휘선 기자] 도올 김용옥이 영화감독 김한민과 임진왜란과 조선 선조의 자질에 대해 논했다.

최근 진행된 종합편성채널 JTBC 교양 프로그램 '차이나는 도올' 촬영에서는 도올 김용옥이 임진왜란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특히 임진왜란을 배경으로 삼아 제작된 영화 '명량'의 김한민 감독이 특별 게스트로 참여했다.

도올 김용옥은 임진왜란 당시 조선의 임금 선조에 대해 울분을 토했다. 당시 선조가 1592년 4월 13일 5만 여 명의 왜군이 조선 부산지에 상륙하자 초기 대응도 없이 보름 만에 한양을 버리고 피난을 갔기 때문.

도올은 불리한 초기 판세에도 불구하고 바다에는 이순신, 육지에서는 권율의 두드러진 활약으로 전세를 뒤집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하지만 "전쟁 후 임진왜란을 총평할 당시 선조가 공을 돌린 대상은 이순신과 권율이 아닌 조선에게 군사적 도움을 준 명나라 군대"라고 말하며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또한 도올은 임진왜란을 통해서 본 현재 지도자들의 모습에 대해 쓴 소리를 풀어냈다. 그는 "무능한 임금 선조를 반면교사 삼아야 한다"며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지도자는 선조와는 다른 사태를 정확히 파악하고 국민들이 피해를 입지 않도록 바른 정보를 전달할 줄 아는 사람"이라고 말했다. 오는 15일 저녁 8시 30분 방송.

[티브이데일리 연휘선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제공=JTBC]

김용옥 | 김한민 | 차이나는 도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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