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틀곡에 가려진 엑소(EXO)의 숨은 명곡 BEST

홍용석 기자 2016. 5. 13.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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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스타) 홍용석 기자 = 대세 엑소(EXO)가 컴백을 앞둔 가운데 그들의 잘 알려지지 않은 명곡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그룹 엑소(EXO)가 올여름 컴백을 목표로 준비 중에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가요계가 들썩이고 있다. 엑소의 새 정규앨범은 지난해 3월 발표한 ‘엑소더스(EXODUS)’ 이후 1년 3개월만으로, 세계 각국에서 개최된 콘서트와 예능, 드라마 등 바쁜 일정을 소화하면서도 준비하고 있다고 알려져 더욱 의미가 깊다.

그 동안 엑소는 화려한 퍼포먼스와 완성도 높은 곡을 발표하며 최정상에 올라섰다. 선보이는 타이틀곡마다 음원 차트 상위권을 차지하며 영향력을 입증했다. 더구나 엑소는 타이틀곡 외에도 수준 높은 곡들을 앨범에 수록, 아티스트다운 실력을 뽐냈다. 타이틀곡에 가려져 잘 알려지진 않았지만, 팬들 사이에서 유명한 숨은 명곡을 소개한다.

컴백을 앞둔 엑소의 숨은 명곡에 대한 관심도 높다. © News1star

◆ 엑소의 두 번째 미니앨범 ‘중독 (Overdose)’의 수록곡 , <Love, Love, Love>

먼저 ‘Thunder’는 사랑하는 여자를 번개에 빗대어 표현한 곡이다. 번개가 매우 짧지만 밝고 강하게 빛나는 것처럼, 여자와의 사랑은 길지 않았지만 강렬하며 깊다는 메시지를 담았다. ‘너를 잡고 싶어’, ‘이제야 후회를 한다’ 등 여자를 그리워하는 마음을 직설적으로 표현한 가사가 메인 보컬 백현의 음색과 만나 간절한 마음을 배가시켰다.

반면 사랑에 빠져 허우적대는 남자의 마음을 표현한 곡이 있다. 제목부터 사랑이 물씬 느껴지는 ‘Love, Love, Love’는 아름다운 멜로디가 특징이다. 멤버 각자 다른 음색의 화음과 허밍이 아름다운 선율과 어우러져 봄과도 매우 잘 어울리는 곡으로 꼽힌다.

특히 이 곡은 콘서트에서 어쿠스틱 버전으로 재탄생해 더욱 설렘 넘치는 곡으로 변모했다. 도입부에 은근하게 울리는 기타 선율과, 찬열과 카이의 중·저음 랩이 돋보인다.

◆ 흐른 시간만큼 성숙함을 담았다, 정규 2집 ‘엑소더스(EXODUS)’의 수록곡

데뷔 4년차에 접어든 엑소의 음악은 흐른 시간만큼이나 성숙해졌다. 멤버들은 라디오 출연 당시 가장 섹시한 음악으로 정규 2집 ‘엑소더스(EXODUS)’의 타이틀곡 ‘Call me baby’를 꼽기도 했다. 그만큼 강도 짙은 남자의 음색을 느낄 수 있다.

대표적인 곡은 ‘Play boy’로 제목처럼 놀기 좋아하는 나쁜 남자가 처음 만난 여자에게 마음을 뺏긴 내용을 담았다. 불안해하는 여자에게 ‘괜찮아, 괜찮아’라며 달래다가도 ‘전부 다 알면서 시작해놓곤 이제 와서는 전부 내 탓이라고’라며 강한 어조로 말하기도 한다.

‘Play boy’는 위에서 소개한 ‘Thunder’와 비슷한 분위기의 곡으로, 메인 보컬 디오의 섹시한 저음과 잘 어울린다는 평을 받는다. 후반부에 이어지는 멤버들의 랩은 관능적인 곡의 멜로디와 어우러져 곡의 매력을 더한다. 특히 이 곡은 같은 소속사 선배 그룹 샤이니의 멤버 종현이 작사, 작곡한 곡으로도 유명하다.

한편 엑소는 최근 오븐구이 치킨 전문 굽네치킨의 모델로 발탁돼, 굽네 볼케이노 치킨 CF에서 힘 있는 안무와 트렌디한 CM송을 직접 부르는 등 또 다른 진가를 발휘하기도 했다.

sta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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