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처럼 아름답게, 웨딩 메이크업
영원히 기억될 특별한 순간, 꽃처럼 아름다워 보이고 싶은 신부를 위한 다섯 가지 메이크업 룩.
오프 숄더 드레스는 Georges Hobeika by La Creme Bridal. 갈랑트리 드 까르띠에 네크리스는 Carti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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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을 발하는 피부는 La Mer 실크 광채 스킨 틴트를 얇게 밀착시킨 것. 꿈꾸는 듯한 눈매는 Tom Ford Beauty 아이 컬러 쿼드, 오키드헤이즈 중 로즈 브라운 컬러로 음영을 주고 Maybelline New York 메가 아이즈 마스카라로 언더라인까지 덧칠해 청키하게 마무리했다. 불게 물든 뺨은 Lancome 블러쉬 쉽띨 팔레트, 031호 루비 코랄을 관자놀이부터 광대뼈까지 사선으로 연결해 발라준 것. 장미 꽃잎을 베어 문 듯한 입술은 Mamonde 크리미 틴트 컬러밤 인텐스 벨벳, 16호 벨벳 레드 컬러를 바른 뒤 L’oreal Paris 블로썸 카레스 쿠션 틴트, B08 플럼 블로썸을 입술 안쪽부터 그러데이션해 완성했다.
BE COLORFUL생기발랄한 어린 신부를 위한 메이크업 제안. 비비드한 오렌지와 그린, 옐로 컬러로 싱그러운 눈매를 표현하고 입술은 절제함으로써 모던하게 풀어냈다. 봄바람에 일렁이는 듯한 루스 웨이브에 탐스러운 꽃 장식을 더한 헤어스타일도 참고할 것.
섬세한 비즈 장식의 드레스는 Lee Seung Jin Sposa. 진주 비즈 네크리스와 이어링은 Tasaki.
볼륨이 살아나 보이는 피부는 SK-II 1분 살롱 파운데이션을 바른 뒤 Guerlain 메테오리트 보야지 익셉셔널 컴팩티드 펄 파우더를 가볍게 쓸어 연출. 컬러풀한 아이 메이크업은 Hera 섀도 듀오, 9호 중 쉬폰 오렌지 컬러를 눈두덩과 언더라인 꼬리 부분에 바른 다음 Espoir 아이섀도 코튼, 팜인 아프리카를 눈두덩 중앙에 톡톡 얹어주었다. 언더라인 앞머리는 Clio 프로 싱글 섀도, S9호 밝을 명으로 하이라이트를 준 것. 여기에 신비로운 무드를 더하기 위해 Estee Lauder 더블웨어 아이 펜슬, 버건디 스웨이드를 부드럽게 스머징하고 Re:NK 클리어 컬링 마스카라를 덧발랐다. 빛나는 입술은 Shu Uemura 라끄 슈프림 쉬머, CR025 펄리 로즈를 도포.
AMAZING GRACE신부는 눈을 깜박일 때조차 아름다워야 하는 법. 보랏빛 수국을 닮은 고혹적인 눈매는 우아한 웨딩 신에 어울린다. 내추럴하게 컬을 살린 헤어는 로 포니테일(Low Ponytail)로 느슨하게 묶어 올드해 보이지 않도록 마무리.
서정적인 자수 디테일이 여성스러운 드레스는 Marie Belle. 부채 모티프의 디바 컬렉션 네크리스는 Bulga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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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랏빛 눈매가 도드라지는 청초한 피부 바탕을 만들기 위해 Chanel 레 베쥬 헬시 글로우 파운데이션, N°10으로 피부를 한 톤 밝히고 Make up for Ever 프로 피니쉬를 덧발라 보드라운 피부 결을 연출했다. Jung Saem Mool 에센셜 스타존 브라이트너, 프로즌으로 화사하게 만든 눈가에는 Shiseido 쉬머링 크림 아이 컬러, 라벤더를 넓게 펴 바르고 그보다 진한 Dior 5 꿀뢰르 디자이너, 808 퍼플 디자인의 퍼플 섀도로 눈꼬리를 한 번 더 강조했다. 입술은 차분한 베이지 핑크 컬러의 YSL 루쥬 르 꾸뛰르, 5호 베쥬 에트뤼스끄를 발라 아이 메이크업과 밸런스를 맞춘 것.
I’M YOURS새침데기 아가씨 같은 신부의 매력을 해치지 않는 트렌디한 룩. 입술에 포인트를 주고 싶지만 레드가 부담스럽다면 만개한 라넌큘러스를 닮은 푸시아 핑크 컬러가 제격이다. 헤어밴드를 이마에 매치, 위트를 가미한 점도 눈여겨볼 것.
내추럴한 이미지의 레이스 드레스는 Temperley London by My Daughter’s Wedding. 플라워 장식의 헤어밴드는
Via K Studi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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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도한 입술을 더욱 돋보이게 만들어주는 도톰한 눈썹은 Innisfree 브로우 마스터 펜슬, 2호 어반 브라운으로 모양을 잡고 안을 채운 것. 촉촉한 눈매는 YSL 꾸뛰르 아이 프라이머로 가볍게 눈가 피부를 보정한 것이 전부다. 속눈썹은 Shisedo 아이래쉬 컬러 뷰러로 뿌리부터 아찔하게 컬링한 다음 Bobbi Brown 노 스머지 마스카라로
한 올 한 올 길게 연출한 것. 입술은 매트한 질감의 Mac 립스틱, 플랫 아웃 패뷸러스를 브러시에 묻혀 본래 입술보다 크게 립 라인을 잡은 다음 빈틈없이 꼼꼼하게 채웠다.
SHE’S SO LOVELY신부들이 1순위로 선택하는 핑크 메이크업을 지루하지 않게 연출하는 법. 팬톤이 선정한 트렌드 컬러인 ‘로즈 쿼츠’를 활용할 것. 여기에 한적한 시골 마을을 연상시키는 땋은 머리를 더해 사랑스러운 무드를 극대화했다.
클래식한 이미지의 하이네크 드레스는 Souhait de Blanc. 64개의 라운드 브릴리언트 컷 다이아몬드가 세팅된 드롭 이어링과 화려한 디아망뜨 컬렉션 링은 모두 Chopa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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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롱초롱하게 빛나는 맑은 눈매는 Innisfree 미네랄 싱글 섀도, 매트 1호 흩날리는 살구꽃을 베이스로 발라준 다음 눈 앞머리와 눈두덩 중앙에 Etude House 룩 앳 마이 아이즈, BE104 향초켜고 거품목욕을 살포시 얹어 연출했다. 청순 가련한 속눈썹은 Shu Uemura 패탈 래쉬 마스카라를 뭉침 없이 섬세하게 발라준 것. 보송보송한 두 뺨은 Dior 블러쉬, 836 체리 보우를 양볼 중앙부터 광대뼈까지 둥글리며 넓게 도포했다.
수줍은 핑크빛 입술은 Fresh 슈가 페탈 립 트리트먼트를 바른 뒤 Giorgio Armani 립 마에스트로, 202호 돌치로 광택을 더한 것.
photographer 박기숙
stylist 원세영
beauty editor 천나리
Model 김희선
Hair Stylist 황지희
Makeup Artist 홍성희
Nail Artist 김선경
Flower Stylist 임지숙(Saison Fleurie)
Fashion Assistant 정미나
DIGITAL DESIGNER 전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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