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청소년 18명, 몽골 보육원 3곳서 합창 봉사활동 한다

유영대 기자 2016. 5. 12.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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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 봉사활동 참가단원 선발 오디션 모습. 미라클워커엔터테인먼트 제공

국제푸른나무(공동대표 곽수광 목사·신영순 선교사)와 미라클워커엔터테인먼트(대표 김미영 )가 주관하고 여성가족부가 주최하는 합창봉사활동 ‘심(心) 부름’이 오는 8월 24일부터 9월 2일까지 몽골 울란바토르 시에 있는 보육원 3곳에서 개최된다.

지난달 말 오디션을 거쳐 선발된 18명의 한국청소년이 참가하는 이번 행사에서는 아직도 구전(口傳)을 통해 음악을 배우는 것에 익숙한 몽골 어린이들에게 서양음악기초이론, 발성법, 합창수업 등을 가르친다.

‘심(心) 부름’이란 내가 나를 부르고, 내가 친구를 부르고, 친구가 나를 부르고, 우리가 서로를 부르는, 사랑과 소망의 자발적 합창 봉사활동을 뜻한다.

김미영 미라클워커엔터테인먼트 대표는 “이 행사는 청소년 해외교류 프로그램의 일환”이라며 “몽골 어린이와 노래하는 즐거움을 나누고 공연을 통해 자존감을 높이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고 밝혔다.

국제푸른나무는 북한어린이와 장애인에게 인도적 지원을 하는 NGO다. 미라클워커엔터테인먼트는 합창으로 국내·외 저소득층 어린이들을 돕는 단체이다. 오는 12월 아프리카 케냐와 인도 어린이합창단 등을 초청해 세계어린이합창페스티벌 개최를 준비하고 있다(02-574-0090).

유영대 기자 ydyo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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