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화만사성' 소희정, 장인섭 뒤통수 후려쳐
김상민 기자 2016. 5. 12. 14:42
‘가화만사성’에서 ‘여신’으로 통하는 소희정이 시청자들을 대신해 장인섭의 뒤통수를 시원하게 쳐 화제다.
최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가화만사성’(극본 조은정·연출 이동윤 강인) 21회에서는 극 중 민정(소희정)이 만호(장인섭)의 뒤통수를 후려치는 내용이 담겼다.
민정은 만호와의 이혼을 결정지은 미순(김지호)이 두 딸을 남겨두고 떠나기로 한 뒤 홀로 눈물지으며 괴로워하는 모습에 그는 이 사단의 원흉인 만호에게 분노의 눈빛을 날리고 뒤통수를 때리고, 욕설을 연상케하는 격한 말까지 퍼붓는 돌발행동으로 주위 사람들을 모두를 당황케 했다.
미순에겐 안타까움을, 만호에겐 분노를 보내던 시청자들의 마음은 민정의 속 시원한 뒤통수 후려치기로 후련한 마음을 가졌다.
그동안 새침데기 소녀 같은 모습을 보여준 민정이기에 그녀의 거침없는 과격한 언행은 극에 짜릿한 재미와 함께 민정의 반전매력까지 더했다. 더불어 웃기도 울기도 잘하는 민정의 인간적이고 사랑스러운 면모 역시 고스란히 전해졌다.
소희정은 남편 삼식(윤다훈)의 ‘우리 여신’ 이자 우아빼면 시체인 오민정 역이다.
[출처=MBC ‘가화만사성’ 영상화면 캡처]
/김상민기자 ksm3835@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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