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영, '사랑이 오네요' 커리어우먼 변신 2년 만에 지상파 복귀
[티브이데일리 연휘선 기자] 배우 이민영이 '사랑이 오네요'를 통해 2년 만에 지상파 드라마로 복귀한다.
12일 이민영의 소속사 지담은 "이민영이 SBS 새 아침드라마 '사랑이 오네요'(극본 김인강·연출 배태섭, 가제)의 주인공으로 낙점됐다"고 밝혔다.
또한 "이민영이 이달 중순 촬영을 앞두고 대본 분석에 몰두하고 있다. SBS에 2년 만에 돌아오는 만큼 좋은 연기로 보답하겠다"고 덧붙였다.
'사랑이 오네요'는 사랑의 상처를 딛고 소박한 일상을 살던 미혼모가 새로운 사랑을 쟁취하며 가족의 소중함을 새기는 이야기다. 이민영은 이번 작품에서 커리어우먼 나선영 역을 맡았다. 나선영은 중견기업의 본부장으로 능력을 인정 받았고 경영자인 아버지를 닮아 대인배의 기질을 갖춘 인물이다. 남편에게도 헌신적이지만 결혼생활이 모래성 같았다는 것을 안 뒤 새로운 국면을 맞는다.
앞서 이민영은 2014년에 방송된 SBS 드라마 '나만의 당신'을 통해 20%에 가까운 시청률을 기록한 바 있다. 지난해에는 드라마 '유일랍미'에서 웹드라마에 도전했다. 이와 관련해 지담은 "이민영이 '유일랍미'를 마친 후 충분한 휴식기를 가진 만큼 새 작품에 임하는 열정이 대단하다. 새로운 '인생작'을 만들겠다는 각오로 촬영을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사랑이 오네요'는 현재 방송 중인 '내 사위의 여자'의 후속으로 오는 6월 중 첫 방송된다.
[티브이데일리 연휘선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제공=지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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