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장진영 父 장길남, "전재산 장학회 기부 아니다"

2016. 5. 12.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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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배우 故 장진영의 아버지이자 계암장학회 이사장 장길남(81) 씨가 전재산 출연 보도에 대해 해명했다.

12일 장길남 계암장학회 이사장은 한 매체와의 통화에서 “장학회 설립을 하고 장학사업을 하고 있다”라며 “하지만 첫 보도에서 ‘전재산을 기부하겠다’라고 한 내용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장길남 이사장은 “기부를 하는 건 뜻이 있으니 하는 것이지만, 확인을 거치지 않고 ‘전재산 기부’라고 하는 것은 매우 당황스럽다. 그런 말을 한 적이 없다”라고 해명했다.

장진영 아버지는 “장학사업은 사랑하는 딸을 위해 해줄 수 있는 제 마지막 선물”이라며 “진영이도 생전 선행을 많이 했던 아이였던 만큼 하늘나라에서 기쁜 마음으로 지켜볼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사랑하는 딸을 앞세운 비통함을 가눌 길이 없지만 딸의 영혼이 영원히 살아 숨쉬길 바라는 마음에서 장학사업을 하고 있다”면서 학생들이 사회에 도움이 되는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2009년 숨진 장진영


고 장진영 父 장길남

특히 장길남 이사장은 ”딸이 참으로 심성이 고왔다“며 ”보수적인 성격 탓에 처음에 딸의 연예계 활동을 반대했던 게 가장 후회된다. 딸에 대한 기억을 잃지 않도록 부단히 노력 중“이라고 눈시울을 붉혔다.

장진영은 2009년 9월 1일 위암으로 세상과 작별했다. 장길남 이사장은 2011년 5월 전북 임실군 운암면에 딸 장진영 기념관을 열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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