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이슈] 젝스키스, YG계약→라스 출연 '온 우주가 도와준 컴백'
[스포츠서울 김수현기자] 16년 만에 돌아온 젝스키스가 YG와 계약 소식을 전하자마자, '라디오스타'로 예능 복귀를 알렸다.
11일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는 젝스키스 멤버인 은지원, 이재진, 김재덕, 강성훈, 장수원 등과 계약을 맺었다고 공식 발표했다. 사업가로 변신한 고지용은 개인 사정상 계약하지는 못했지만 공연과 음반 참여 가능성은 충분히 열려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학원별곡', '폼생폼사', '커플' 등 짧은 기간 활동에도 불구하고 많은 히트곡을 남긴 젝스키스는 당대 최고의 아이돌 H.O.T와 어깨를 나란히 하며 거대한 팬덤을 보유했다. 하지만 2000년, 젝스키스는 돌연 해체를 발표했고 이후 김재덕, 장수원은 제이워크로, 이재진과 은지원은 솔로 활동을 하며 연예계에 남았다.
16년간 단 한 번도 완전체의 모습을 보여준 적 없넌 젝스키스는 최근 MBC '무한도전'에서 6명 완전체가 극적으로 상봉해 멋진 무대를 연출했다. 비 오는 평일 오후였지만 6천 명에 가까운 팬들이 집결한 상암경기장은 온통 노란색 물결이 일렁였다.
'무한도전' 방송 후에도 젝스키스 열풍은 계속됐다. 원조 젝스키스의 팬들뿐만 아니라 방송을 보고 젝스키스에 '입덕'한 팬들이 많아지면서 젝스키스의 옛 히트곡들이 각종 음원 차트에 속속 들어오기 시작했고, 단발성 활동이 아닌 완전체 컴백 소식을 기다리는 사람들의 목소리도 커졌다.
그리고 젝스키스 팬들도, 그 당시 가요계를 추억하는 사람들도 모두 응원한 젝스키스의 컴백이 현실이 됐다. 이날 '조이뉴스24'에 따르면 젝스키스는 오는 18일 진행되는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 녹화에 게스트로 참여한다.
'라디오스타' 제작진은 "젝스키스와 출연 논의를 한 것은 사실이나 아직 확정된 바 없다"고 말을 아꼈다. 멤버들 측은 "'라디오스타' 출연 날짜를 조율 중이다"고 밝혔다.
이번 '라디오스타' 출연은 컴백을 공식화 한 이후 첫 예능이라는 점에서 큰 관심을 모은다. 특히 YG 대표 프로듀서 양현석 대표가 직접 나서 영입한 젝스키스의 첫 공식 활동은 컴백 소식을 애타게 기다리던 팬들에게는 큰 선물이 될 것. 최근 핫한 스타들을 대거 영입하면서 '대세'로 떠오른 YG가 젝스키스의 활동에 날개를 달아줄 것을 기대해본다.
뉴미디어국 jacqueline@sportsseoul.com
사진=스포츠서울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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