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억'소리나는 연예계 부동산 부자 누구?

정지희 2016. 5. 10. 2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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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지훈 / 변호사, 홍종선 / 연예전문기자, 이진곤 / 경희대 객원교수, 김복준 / 한국범죄학연구소 연구위원

[앵커]
지금 이중에서 세상이 참 상당히 불공평하다고 생각하시는 분도 많으실 겁니다. 외모도 출중한데 부동산까지 억 소리 난다. 지금 부동산 재벌 스타들의 명단이 공개가 됐다고 하는데요. 1위가?

[인터뷰]
권상우, 손태영 부부예요. 그런데 권상우 씨 재산이 크죠. 그런데 지금 300억대인데 거의 400억에 육박하는 370억대예요. 어떻게 되느냐 하면 일단 지금 서판교에서 살다가 최근에 청담동으로 이사를 왔는데 서판교에서 살았던 단독주택이 장 미셸 빌모트라고 세계적인 건축가가 디자인한.

그런데 그 값은 오히려 상대적으로 적습니다. 13억에서 17억. 그런데 지금 청담동으로 이사온 집이... 상대적으로. 이사온 집이 지하 1층에 지상 6층이어서 한 58억원이 돼요. 그리고 또 분당에 빌딩을 하나 매입을 했는데 그게 한 200억 정도가 됩니다. 이것만 해도 벌써 거의 300억이 다 되지 않습니까. 그런데 최근에 성수동에 공장을 하나 사서 이게 90억대 정도 돼요.

그런데 이 공장을 선물을 했습니다. 어떻게 선물을 했느냐. 건물에 어떤 글씨를 썼는데 아들 이름과 손태영 씨의 생일이 8월 19일이에요. 부인의 생일, 아들의 이름을 넣어서 선물을 했거든요. 그러니까 굉장히 초호화 선물이죠.

[인터뷰]
아들 이름이 룩희입니다. 영어로 룩희1129. 어머니 생일은 11월 29일입니다. 건물 이름 자체가 룩희, 이름도 룩희인데 젊다는 루키 영어를 써서 아들하고 어머니 생일, 아들하고 아내 생일 이렇게 건물 이름을 붙인. 대단합니다.

[앵커]
지금 사실 별로 얘기를 하고 싶지는 않고 여기에 서서 내가 방송을 계속 해야 되나, 이런 생각이 들어요.

[인터뷰]
맞습니다. 사실 연예인들이 빚을 졌다고 해도 한 50억을 졌는데 한 3, 4년 뒤면 다 갚았다고 하고. 사실 얼마나 잘 벌면 이렇게 400억원에 육박하는 부동산을 소유하는지 사실 저는 남의 나라 얘기 같기는 한데 또 많은 연예인들이 이렇게 많이 벌고도 탕진하는 경우도 많아요. 도박도 하고. 그런데 그런 것에 비하면 성실하다고 볼 수 있는 거죠.

[인터뷰]
제가 볼 때는 굉장히 기특해요. 왜냐하면 지금 우리 홍 기자가 얘기했지만 사실은 인기인이라고 해서 돈 벌어서 도박해서 없애고 해외 도박해서 사회적인 문제를 일으키는 것보다는 저렇게 착실히 돈을 벌어서 이렇게 하는 것을 보면 오히려 기특한 측면도 있기는 있네요. 그런데 문제는 저분들이 무슨 복을 타고 났냐, 이렇게 보지 말고 대기업 회장 같으면 하루에도 몇 백억, 몇 천억씩 버는 것이 아닙니까? 그래도 저분들도 말하자면 자기 소질을 가지고 저렇게 하니까 오히려 착실하게 잘 사는 분들 우리가 격려할 수도 있다.

[앵커]
그럼요. 단지 문득문득 우리가 뭐라는 게 아닙니다. 송혜교, 송중기, 두 사람도 꽤 부동산을...

[인터뷰]
최근에 드라마로 굉장한 인기를 얻었잖아요. 나란히 송혜교 씨 2위, 송중기 씨 3위, 사실 송혜교 씨는 최근의 일이 아니에요. 이미 2004년, 한 12년 전부터 부동산에 일찍 눈을 떴어요. 그런데 재테크하고는 달라요. 권상우 씨라든가 많은 연예인들 부부. 이병헌 씨도 그렇고 건물을 사서 임대료를 받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데 송혜교 씨는 다릅니다. 2004년에 삼성동에 85억원짜리 집을 샀는데 이게 엄마를 위해서 샀어요.

사실 어렸을 때 아버지와 헤어지고, 엄마가 아버지와 헤어지고 둘이 살았거든요. 자기를 위해서 평생 희생하고 따라다녀준... 거의 매니저 역할을 했거든요. 그런 엄마를 위해서 집을 샀었고 또 그리고 2008년에 한 30억 빌라를 또 삼성동에서 샀는데 그건 본인이 거주를 하려고 샀어요. 그러다가 이건 거주용이고 최근에 2016년에 또 90억짜리 삼성동에 건물을 하나 샀는데 이걸 이번에는 아예 거주용이 아니라 어머니 명의로 해드렸어요. 그러다 보니까 송혜교는 부동산 투자보다는 효심에 목적을 둔 부동산 재벌이다.

억 소리가 나지만 조금 분위기는 다르다고 얘기를 하고. 뉴욕 맨해튼 센트럴파크 쪽에 고급 빌라를 송혜교 씨가 가지고 있는데 이것도 영화 패티쉬라고 미국 영화에 출연했었어요. 그때 어차피 거주하는 김에 아파트를 임대하기보다는 집을 샀던 거예요. 물론 돈이 많으니까 이것도 가능한 일이지만 주로 본인이 살 집들을 사 왔는데 그게 거의 200억대의 부동산 투자가 됐습니다.

[앵커]
갑자기 13억 이러면 엄청 싸 보여요. 그런데 송중기 씨 같은 경우에도 상당히 몸 값도 오르고 그런데 우리가 송중기 씨 얘기를 하는 이유가 따로 있습니다. 송중기 씨가 그렇게 선행을 많이 했다고 그러더라고요.

[인터뷰]
맞습니다. 물론 오늘 부동산 얘기를 하면 최근에 태양의 후예 인기에 힘입어서 25억짜리. 이나영 씨가 원빈 씨랑 살고 고현정 씨가 사는 그 어마어마한 그 동네에 25억원짜리 빌라를 산 것도 있지만 그것보다는 기부천사예요. 그런데 일시적인 게 아니고요. 2011년부터 꾸준히 소아암 어린이들 수술비, 치료비를 대 왔고 군대에 간 동안 활동을 쉬는 동안에도 또 1명의 소아암 어린이 환자 수술을 도왔고 유니세프에도 1억원 기부하고 네팔 지진나면 거기에도 기부를 하고 일이 있을 때마다 계속해서 기부를 해 왔어요.

그리고 최근에도 팬미팅 표 한 장에 사실 2만 2000원이었습니다. 그래서 한 5000명 와서 거의 1억원을 그걸 전액 기부를 했어요. 그런데 사실 이때 암표도 한 장에 100만원에 막 내돌고 했었지만 그런 안 좋은 뉴스도 있지만 송중기 씨의 선행으로 또 그게 덮어진 부분도 있고요.

또 최근에 중국판 런닝맨이라고 할 수 있는 달려라 형제 시즌4에 출연을 했는데 사실 송중기 씨가 지금 중국 예능에 한 번 출연하면 2억원 이상 3억원을 받습니다. 그것도 아예 한 번 출연으로 번 것인데 또 기부를 했어요. 소아암 환자에 대한 꾸준한 관심들을 갖다 보니까 칭송이 자자한 부분이 있습니다.

[앵커]
아니, 오늘 갑자기 출연료 너무 보잘것없는 걸 드리게 돼서 이것 참 제가 갑자기 죄송해지네. 그런데 곽진언 씨도 지금 2억원 이상의 고액 기부자. 아너 소사이어티.

[인터뷰]
아너 소사이어티를 하는데. 슈퍼스타 K에서 상금을 받았는데 5억원 상금을 받았는데 2억원은 앨범 제작이고요. 3억이 원래 받는 돈인데 그중에서 세금 빼고 2억을 기부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것도 알린 게 아니고 나중에 알려진 거죠.

[앵커]
그게 진짜 선행이죠.

[인터뷰]
본인은 얘기를 안 하고 싶었는데 얘기를 하는 것을 보면 소속사도 몰랐다고 하거든요. 진정한 기부 같습니다.

[인터뷰]
곽진언 씨가 그렇게 형편이 넉넉하지 않습니다. 아버지가 사업 실패로 택시 운전을 하고 그런 부분인데. 어머님하고 초등학교 과정을 홈스쿨링으로 자랐어요. 어떻게 보면 저는 그런 과정에서 이런 나누는 삶에 대해서 더 배운 게 아닌가 생각을 해 봅니다.

[인터뷰]
그런데 우리 사회에서 인기인들이 돈 많이 버는 사람들이 기부하니까 은연중에 당연한 것 아니냐, 이런 인식이 있거든요. 그래서 바로 그 점을 국민들이 알아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뭐냐하면 아무리 있어도 마음이 없으면 안 되는 것이거든요.

그리고 또 우리가 만약에 누가 길 가다가 1만원 주십시오 하면 줍니까? 자기가 바로 그렇게 피땀흘려서 번 돈 아닙니까. 그 돈을 그리 선뜻 내놓을 수 있다? 그건 대단한 일이거든요. 누가 하든 기부행위는 대단한 일이다. 이 점을 우리 국민들이 좀 같이 인식해 줬으면 좋겠습니다.

[앵커]
그럼요. 오늘은 아주 찝찝한 얘기로 시작해서 훈훈한 얘기로 끝나서 어쨌든 끝 내용이 훈훈해서 좋습니다. 네 분 말씀 잘 들었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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