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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 망상 오토캠핑리조트 '인기몰이'

송고시간2016-05-10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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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 망상 오토캠핑리조트 '인기몰이'

동해 망상오토캠핑리조트
동해 망상오토캠핑리조트

(동해=연합뉴스) 유형재 기자 = 명사십리 망상해변과 접한 동해시 망상 오토캠핑리조트가 주말과 휴일 예약 매진 행진을 이어가며 인기를 끌고 있다.

동해시는 이달 초 연휴 기간 망상 캠핑장과 캐러밴, 캐빈하우스 등 리조트 숙박시설이 100% 운영된 데 이어 다음 달까지 보수 중인 일부를 제외한 나머지 숙박시설이 이미 100% 예약이 끝났다고 10일 밝혔다.

망상 오토캠핑장 이용객은 지난해 19만여 명을 기록했다.

5동의 한옥 숙박시설이 조성되면 연간 수용인원이 늘어날 전망이다.

최근 각종 편의시설은 물론 주변 환경이 잘 갖춰진 오토캠핑이 새로운 여행 추세로 주목받고 있다.

망상 오토캠핑리조트는 천혜의 자연환경과 더불어 2002년 세계캠핑카라바닝대회를 치른 자동차 전용 캠프장이다.

동해 망상오토캠핑리조트
동해 망상오토캠핑리조트

특히, 울창한 송림과 깨끗한 백사장, 얕은 수심, 맑고 푸른 바다가 어우러진 자연환경은 여름철 물놀이와 해양스포츠를 즐기기에 손색이 없다.

이 때문에 여름 성수기뿐만 아니라 사계절 내내 캠핑족이 몰려 예약전쟁이 벌어지고 있다.

이곳에는 41대의 고급형 캐러밴과 일반형 캠프장 93면을 갖춘 제2 오토캠핑장이 동호인은 물론 관광객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커플 등 가족 단위 인원을 수용하기에 적합한 캐빈하우스와 아메리칸 코테지, 목조 연립주택형의 패밀리 롯지 등의 숙박시설을 갖추고 있다.

이 밖에도 클럽하우스와 편의점, 컨벤션센터와 공동취사장, 샤워장, 씨름장, 족구장, 농구장 등 다양한 레포츠 시설과 해변 산책로 등을 갖췄다.

황윤상 관광과장은 "최근 임시공휴일 등의 여파로 더 많은 관광객이 캠핑장으로 몰리고 있다"라며 "여름철 성수기 등에 대비해 관광객이 편안하고 즐거운 여행이 될 수 있도록 각종 시설물 점검 등 수용 태세에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말했다.

yoo21@yna.co.kr

http://blog.yonhapnews.co.kr/yoo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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