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살인사건 피의자 조성호, 소시오패스 가능성 높아

2016. 5. 10.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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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살인사건 피의자 조성호, 소시오패스 가능성 높아

조성호 소시오패스/사진=연합뉴스

'안산 토막살인'사건의 피의자 조성호가 소시오패스일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소시오패스는 반사회적 인격장애로 타인의 권리를 대수롭지 않게 여기고 침해하며 반복적인 거짓말, 사기성, 공격성 등을 보이는 증상입니다.

이는 자신의 목적을 이루기 위해 다른 사람에게 해를 입히는 것에 대해 죄책감을 갖지 않고 감정을 탁월히 조절할 수 있어 사이코패스보다 위험한 면이 있다고 알려진 정신질환입니다.

지난 9일 서울 수서경찰서 강력팀장은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현재까지는 단독 범행으로 확신하고 있으며 소시오패스 기질이 높은 범인으로 보인다"고 전했습니다.

반면 일부 전문가들은 "소시오패스라면 더 많은 전과가 있어야 한다"며 "조성호가 소시오패스일 가능성을 확실시 하는 것은 아직 섣부르다"고 말했습니다.

[MBN 뉴스센터 /mbnreporter0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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