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스타6' 양현석, 젝스키스 컴백 확정?.."三日 뒤 공식 발표"

YG엔터테인먼트 양현석 대표가 젝스키스의 컴백에 대해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양현석은 9일 서울 양천구 목동 SBS 사옥에서 열린 'K팝스타6'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젝스키스와 관련된 질문을 받고 "정확히 3일 뒤에 공식 발표하겠다"고 말했다. 양현석 대표는 "오늘 이 자리에서 대답할 문제는 아닌 것 같다"고 덧붙였다.

양현석 대표는 이날 'K팝스타6'가 이미 데뷔한 가수나 소속된 기획사가 있는 연습생에게도 문을 연다는 소식을 전하면서, "젝스키스를 'K팝스타'에 나오게 할까"라는 농담을 던졌다. 최근 젝스키스는 MBC 간판 예능 '무한도전' 토토가2 특집을 통해 16년 만에 팬들 앞에 완전체 모습으로 등장한 바 있다.

방송 후 양현석은 자신의 SNS에 젝스키스와 함께 찍은 사진을 게재, YG 측이 젝스키스 음반 제작에 나서는 게 아니냐는 궁금증을 일으켰다.

양현석 대표는 "가수가 되고 싶어서 준비하는 친구들은 많지만 데뷔했는데도 불구하고 빛 보지 못한 친구들이 워낙 많다. 성공할 수 있는 확률이 낮다. 이미 나왔지만 실패해서 갈길을 못찾는, 기존 기획사에 있는 친구들까지도 개방해둬서 프로그램이 더 재미있어질 것 같다"며 "이번 시즌이 마지막이기 때문에 재미있는 배틀을 보여주고 싶다"고 말했다.

'K팝스타6'는 차세대 K팝 스타를 발굴하는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으로 지난 2011년 12월 시즌1으로 시작했다. 박진영과 양현석은 시즌1부터 심사위원으로 출연했다. 하반기 방송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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