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오픈아트페어, 코엑스서 개막.. 국내외 화랑 90곳서 5000여점 작품 선봬
미술품과 대중의 만남으로 ‘열린 미술시장’을 지향하는 제11회 서울오픈아트페어(SOAF)가 10∼14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다. 청작화랑, 예화랑, 갤러리 미즈, 더 컬럼스 등 국내외 화랑 90곳에서 회화, 조각, 사진, 영상 등 5000여점을 내놓는다.
프랑스 아방가르드 패션디자이너 장 샤를 카스텔바작, 일본의 현대미술 거장 구사마 야요이, 독일의 니콜라스 보데, 한국의 이우환 정상화 이왈종 등 인기작가 700여명의 작품을 한 곳에서 감상하고 구입할 수 있다. 신진작가 21명을 발굴한 이머징 아티스트전도 펼쳐진다.
SOAF의 특징은 예술 분야에서도 재능을 발휘하고 있는 연예인들의 그림을 해마다 선보인다는 점이다. 2006년 첫 행사에는 김혜수 심은하 하정우 등의 작품이 나와 화제를 모았다. 올해 ‘스타초대전’에는 배우 강석우(추상화) 김영호(사진) 이화선(한국화)의 작품이 전시된다.
기업과 아티스트의 협업을 통한 문화와 경제의 상생을 도모하기 위해 크라운해태제과가 기획한 ‘떼 조각전’에서는 국내 조각가 100여명의 작품을 선보인다. 손성례 서울오픈아트페어 공동운영위원장은 “이번 행사 관람객은 6만여명, 미술품 거래 총액은 60억원가량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광형 문화전문기자 ghlee@kmib.co.kr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 미란다 원칙] 취재원과 독자에게는 국민일보에 자유로이 접근할 권리와 반론·정정·추후 보도를 청구할 권리가 있습니다. 고충처리인(gochung@kmib.co.kr)/전화:02-781-9711
Copyright © 국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방금 튀겼습니다" 잠실야구장 '치킨 삐끼' 전쟁중
- 말 잃은 환경미화원.. 연휴에 쓰레기장 된 광안리 수변공원
- 전동 드릴로 '옥수수' 먹다가 머리가 "훌러덩" [영상]
- 정년 앞둔 초등교사 월급명세표 공개.. 네티즌 갑론을박
- 베트남전 당시 한국 걸그룹 위문공연 수준 "와우" (영상)
- 셀린 송 감독 “‘기생충’ 덕분에 한국적 영화 전세계에 받아들여져”
- “태아 살리는 일은 모두의 몫, 생명 존중 문화부터”
- ‘2024 설 가정예배’ 키워드는 ‘믿음의 가정과 감사’
- 내년 의대 정원 2천명 늘린다…27년 만에 이뤄진 증원
- “엄마, 설은 혼자 쇠세요”… 해외여행 100만명 우르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