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헌 측 "오우삼 감독 신작 출연 안 한다".. 하지원은 '글쎄'

현화영 2016. 5. 9.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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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병헌이 홍콩 출신 거장 오우삼 감독의 신작에 출연하지 않기로 했다.

이병헌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는 9일 "오우삼 감독 작품을 최종 고사했다"고 밝혔다.

고사한 이유는 영화 촬영 일정이 맞지 않았기 때문. 이병헌은 현재 촬영 중인 영화 '마스터'를 끝내고 나면 곧바로 할리우드로 건너가 '황야의 7인' 홍보일정에 돌입해야 하는 상황이다.

이날 앞서 홍콩의 한 매체는 오우삼 감독의 신작 '추포'에 이병헌과 하지원이 출연한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이병헌에 이어 하지원 측 역시 "공식적인 제안을 받지 않았다"며 사실이 아니라는 입장을 밝혔다.

현화영 기자 hhy@segye.com
사진=한윤종 기자 hyj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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