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스타6' 양현석 "마지막이 초심 만든다, 본업 충실할 것"

(서울=뉴스1스타) 장아름 기자 = 양현석 YG 엔터테인먼트 대표가 'K팝스타'의 마지막 시즌에 임하는 소감을 밝혔다.

양현석은 9일 오후 3시 서울 양천구 목동 SBS 신사옥에서 열린 SBS '일요일이 좋다-K팝스타 시즌6'(이하 K팝스타6) 제작발표회에서 "마지막을 어떻게 멋있게 말해야 될까 고민했다. 프로그램을 언제 그만둘까 고민은 내가 제일 깊게 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박진영이나 유희열은 가수 활동과 방송 활동도 간간이 하지만 나 같은 경우 'K팝스타' 이외에는 방송을 나오지 않기 때문"이라며 "마지막 시즌을 결정하는 것도 큰 결정이었고, 내 평생 마지막 방송이라고 생각했다. 마지막 시즌이니 이전 보다 두 배 세 배 열심히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양현석 YG 엔터테인먼트 대표가 'K팝스타'의 마지막 시즌에 임하는 소감을 밝혔다.© News1star DB

또 양현석은 "마지막이라는 단어가 사람을 초심으로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더 열심히 할 것 같다. 나 역시 제자리로 돌아가서 본인의 업무를 열심히 하겠다. YG 팬들에게 욕을 먹고 있다. 다시 YG 수장으로서 열심히 하겠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안겼다.

'K팝스타6'는 차세대 K팝 스타를 발굴하는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으로 지난 2011년 12월 시즌1으로 시작했다. 박진영과 양현석은 시즌1부터 심사위원으로 출연했으며, 유희열은 시즌3부터 보아의 후임으로 합류했다. 올해 하반기 방송 예정이다.

aluem_chang@news1.kr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